2021. 7. 1. 18:25ㆍLife Hacks/Fashion Beauty
크록스 라이트 라이드를 구매했지만 너무너무 너무 못생겨서 도저히 정이 안 갔다. 그러던 중에 손나은의 인스타그램에서 포착한 아디다스 아딜렛 크록. 6/13에 주문해서 6/15에 받았지만 사이즈 미스로 교환 신청을 했는데, 6/30에서야 교환품을 받았다. 택배 파업도 걸렸지만 교환 처리가 매우 느린 gsshop... 그 와중에 아디다스 공홈에서는 파격적 할인으로 22,000원대에 구매가 가능했었다.
아디다스 아딜렛 크록
- 디자인, 착화감 (크록스 라이트 라이드와 비교)
- 사이즈
디자인, 착화감 (크록스 라이트 라이드와 비교)
구매 전에 주변인들에게 링크로 보여줬는데, 디자인은 취향에 따라 갈리는 것 같다. 크록스 지비츠도 끼울 수 있는데, 혼종 같은 느낌이라 고민 중이다. 개인적으로는 크록스 라이트 라이드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디자인을 제외하더라도 아디다스 아딜렛 크록이 편하다.
재질은 아디다스 크록이 크록스에 비해 매끄럽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발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아딜렛 크록을 신고 제주도에 다이빙 다녀온 친구 말에 의하면 괜찮았다고 한다. 덕분에 발등이나 발가락, 발볼에 마찰이 덜 되어서 쓸리는 느낌이 없다. 그리고 더 가벼우며, 발볼이 적당하여 발 뒤꿈치를 잡아주는 스트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발을 잘 잡아준다. 크록스는 발볼이 매우 크기 때문에 뒤꿈치에 스트랩을 걸어도 발 공간이 커서 덜렁거린다. 그래서 걸을 때나 특히 운전할 때 발을 페달 사이에서 옮길 때 매우 불편하고 위험하게 느껴졌다. 다만 물놀이를 하거나 장마철에 홀딱 젖으며 슬리퍼는 미끄러질 수 있는 환경에서 신을 때, 샌들처럼 바꿀 수 있도록 스트랩이 있는 크록스의 활용성은 무시할 수 없다.
- 무게 : 아디다스 아딜렛 크록 < 크록스 라이트 라이드
- 쿠션감 : 아디다스 아딜렛 크록 < 크록스 라이트 라이드
- 발볼 : 아디다스 아딜렛 크록 < 크록스 라이트 라이드
- 맨발로 신었을 때 쓸림 : 아디다스 아딜렛 크록 < 크록스 라이트 라이드
- 발바닥 미끄러움 : 아디다스 아딜렛 크록 > 크록스 라이트 라이드
- 걸을 때 편안함 : 아디다스 아딜렛 크록 > 크록스 라이트 라이드
- 운전 중 편안함 : 아디다스 아딜렛 크록 > 크록스 라이트 라이드
- 활용성 : 아디다스 아딜렛 크록 < 크록스 라이트 라이드 (샌들로 신을 수 있는 스트랩 유무)
2021.06.11 - [Horse Riding] - 크록스 라이트라이드 클로그 래피스/블랙
사이즈 팁
아디다스 공식 사이트에 사이즈를 업하라는 후기가 매우 많다. 그래서 내가 아는 내 발의 형태와 신발 종류, 디자인에 따른 사이즈 기준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을 무시하고 운동화 사이즈로 업을 했더니 매우 매우 컸다.
내 양 발 실측 사이즈는 230~232mm이다. 발가락이 길지 않아 신발 사이즈를 따질 때 발볼이 넓은 편으로 보고, 아치가 높은 편이라 발등도 높다. 그래서 보통의 발볼의 기성화(운동화, 구두 등 뒤가 막힌 것)를 신을 때는 사이즈를 크게 하여 245를 신고, 슬리퍼나 샌들을 신을 때는 디자인과 스트랩을 늘리고 줄일 수 있는지에 따라 235~240 사이즈를 신는다.
사이즈를 올리라는 후기들에 반신반의하며 운동화 사이즈인 245mm로 구매했더니 너무 커서 235mm(US M5 W6)로 교환하여 신으니 딱 알맞게 맞다.
발볼이 넓고 높은 사람도 보통 평소 신는 슬리퍼나 스트랩 조절이 가능한 샌들과 같은 사이즈를 신으면 맞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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