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귈하네 공원, 바실리카 지하수조

2021. 7. 26. 15:10Journey/Tur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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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 이스탄불에 가야 하는 이유
  • Gulhane Park (귈하네 공원)
  • Basilica Cistern (바실리카 지하수조)

이스탄불에 가야 하는 이유

이스탄불은 유적뿐만이 아닌 문화적으로도 즐길 점이 있어 훨씬 재밌게 관광할 수 있다. 모스크와 교회를 방문하고 공원을 거닐며 커피도 마실 수 있고, 대형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고 클럽과 바에서 술을 마실 수도 있다.

이스탄불은 터키 땅의 3%인 유럽과 나머지 97%인 아시아를 가르는 강으로 나뉘어 있으며, 그 강을 잇는 다리를 통해 몇 분 만에 유럽과 아시아를 오갈 수 있다. 지중해와 유럽을 오가는 페리의 경적소리, 모스크에서 울려 퍼지는 기도소리, 활기찬 바자르를 보면 터키의 다른 도시들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활력이 느껴진다. 

 


Gulhane Park (귈하네 공원)

7:00 a.m. - 10:00 p.m.

귈하네 공원은 한 때 왕실만 접근 가능한 톱카프 궁전의 일부였다. 요즘은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피크닉을 즐기고 커피를 들고 산책을 한다. 공원의 북동쪽 가장자리 Set Ustu Cay Bahcesi에서 마르마라 해 및 프린세스 제도, 보스포루스 해협의 전망을 볼 수 있다. 이 공원은 멋진 화단이 가꾸어져 있으며, 이스탄불 튤립 축제 기간 동안이라면 꼭 방문해보길 바란다. 튤립은 Evil eye 모양으로 가꾸어져 있다.

공원 정문에서 길 건너 내리막길을 지나면, 한때 오스만 제국의 수상이었던 그랜드 비제라트 관구로 이어지는 Suvlime Porte라는 로코코 양식의 문이 있다.

Gulhane Park (이스탄불 귈하네 공원)

 


 

 

Bacilica Cistern (바실리카 지하수조)

9:00 a.m. - 6:30 p.m. (4월 중순~9월 5:00 p.m.)

바실리카 지하수조는 Justinian 황제에 의해 532년에 지어졌다. 이스탄불에 남아 있는 비잔틴 수조 중 가장 큰 곳이며, 336개의 기둥을 사용하여 건설되었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수로가 특징이다. 깊은 동굴에 온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더운 날에 한숨 돌리는 장소로 추천한다. 저수지에는 특이한 역사가 있는데, 이곳이 바실리카 지하수조로 알려진 이유는 큰 광장의 첫 번째 언덕인 Stoa Bacilica아래에 있었기 때문이다. 대궁과 주변 건물이 사용할 수 있도록 건설된 이 수조는, 흑해 근처의 저수지에서 20km의 수로를 통해 공급되는 80,000 입방미터의 물을 저장할 수 있었는데, 대궁이 이주하면서 폐쇄되었다. 잊혔던 이 유적은 1545년 Petrus Gyllius가 비잔틴의 고대 유적을 연구하던 중, 주민들로부터 지하층 아래 어두운 공간에 양동이를 내리면 물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재발견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물고기를 잡기도 했다고 한다. 발견 이후에도 오스만 제국에서는 이 지하수조(Yerebatan Saray, 예레바탄 사라이)를 중요하다고 여기지 않았고, 쓰레기와 시체 투기장이 되었다.

1985년 이스탄불 메트로폴리탄 시에서 이 저수조를 청소하고 개조해 1987년에 공개되었다. 지금은 이스탄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 

Basilica Cistern, Yerebatan Sarnici (이스탄불 바실리카 지하저수조 예레바탄 사라이)
Basilica Cistern, Yerebatan Sarnici (이스탄불 바실리카 지하저수조 예레바탄 사라이)
Basilica Cistern, Yerebatan Sarnici (이스탄불 바실리카 지하저수조 예레바탄 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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