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 사쿠라지마 라멘 味処 忠

2021. 10. 15. 17:33Journey/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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味処 忠

매일 11:30 am - 3:00 pm

짧게 가고시마에 다녀왔다. 일본 여행으로 아주 인기 있는 지역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볼 것이 있어 보이고 일단 겨울에도 많이 춥지 않은 편이라 마음에 들었다.

가고시마는 대마도보다는 돌아다닐 곳이 많지만, 가고시마 여행에서 꼭 가는 사쿠라지마섬에도 레스토랑이 많지는 않다. 사쿠라지마섬을 다 둘러본 후 돌아갈 배 시간을 기다리며 배가 고프기도 하여 라멘을 먹기로 했다.

 

사쿠라지마섬 라멘 味処 忠
사쿠라지마섬 라멘 味処 忠
사쿠라지마섬 라멘 味処 忠

 

 

낮고 오래된 건물에 주변이 조용하고 사람이 없어 과연 영업 중인가 의문이 들었지만 바래지 않은 입간판과 화살표를 따라 들어갔다.

입구 앞의 부엌 용품들을 보니 우리나라 시골의 음식점에 방문한 느낌이 들었다.

 

사쿠라지마섬 라멘 味処 忠

 

인테리어 역시 세월이 느껴지고 소소하다. 일본의 가정식 집이다.

 

사쿠라지마섬 라멘 味処 忠

 

 

조용하고 어둡고, 문화적인 그림과 장식품이 많다. 혼자 방문했더라면 무서웠을 거 같지만, 현지 느낌이 많이 느껴져서 좋았다.

 

사쿠라지마섬 라멘 味処 忠

 

 

라멘을 주문하고 맥주를 마셨다.

 

사쿠라지마섬 라멘 味処 忠

 

 

가고시마는 흑돼지가 유명한데 흑돼지 라멘인지는 모르겠다. 사실 느끼해서 라멘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느끼하지 않은 곳도 있어, 이곳도 내 입맛에 맞기를 기대를 했지만 느끼한 편이었다.

하지만 관광지의 패스트푸드 같은 라멘이 아니라, 일본 가정식의 라멘 맛이라 괜찮았다. 한식 파인 친구도 한 그릇을 다 먹었다.

추위를 피해 들어가 배부르게 나오기 좋았다.

 

사쿠라지마섬 라멘 味処 忠


 

 

위치

위치는 사쿠라지마 항구에서 매우 가까워 배 시간을 기다리며 배를 채우기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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