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마도 1박 2일 일정과 팁

2021. 12. 7. 18:00Journey/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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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馬島

쓰시마. 대마도는 맑은 날에는 부산에서도 눈에 보이는 가장 가까운 해외 땅이다. 부산 가까운 곳에 거주 중이면 심심하면 가볼 만한 곳이지만, 그 외 지역이라면 가볼 생각을 하기 힘들다.

엄마가 대마도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대마도를 목적지로 하여 부산으로 내려가, 배를 타고 대마도에 다녀왔다. 1박 2일이면 충분한 대마도에 가기 위해 부산까지 경유하는 것은 시간과 체력, 비용이 참으로 비효율적이다. 하지만 '과거의 나는 부산에 여행 갈 때 왜 대마도를 함께 묶어 갈 생각을 못했을까? 그랬다면 정말 알차고 재미있는 여행이었을 텐데.'라고 생각할 만큼 나름 괜찮았다.

대마도는 볼거리, 먹거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에 일본 국내에서는 방문객이 적어 교통편도 적고 비싸 일본인이 방문하기는 어려운 곳이다. 한국인이 더 많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한국 여행객으로 바글바글해서 한국인 느낌이 드는 곳은 아니다. 일본임을 느낄 수 있다.

대마도 삵 인형



대마도 1박 2일 일정(코스) 및 팁

1박 2일이면 적당히 부지런하다면 충분히 섬을 가로지를 수 있다. 한국에서 배로 가는 대마도에는 히타카츠(Hitakatz), 이즈하라(Izuhara) 두 개의 항구가 있는데, 갈 때와 올 때 다른 항구로 선택하는 게 좋다. 한 항구로 왕복 티켓을 사면 차로 대마도를 왕복해야 한다.
지금은 COVID-19 탓에 배편도 없고 있더라도 예약이 쉽겠지만, 원하는 일정과 항구 in/out을 선택하려면 최대한 빨리 예약하는 게 좋다. 휴일 배편은 예매가 빨리 마감된다.
이즈하라나 히타카츠 쪽에서 한 군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마도를 가로지르려면 차량 렌트를 해야 한다.
당연히 해외니까 여권과 국제 운전 면허증이 필요하다.

나는 이즈하라로 들어가서 히타카츠로 나왔다. 경로는 아래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오른쪽 상단 끝의 'view larger map' 아이콘을 클릭하면 상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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