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라멘 츠키테이(월정, 月亭)

츠키테이 (お食事処, 月亭)

일본은 1월 1일에 대부분이 쉰다. 그래서 섬 북쪽의 마을 식당들도 대부분 휴무였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있고, 배가 고프지만 거리가 있는 츠키테이로 가게 되었다. 식당은 주변에 별 것 없는 도로 옆에 덩그러니 위치해있다.

대마도 라멘 츠키테이(월정, 月亭)

손으로 쓴 메뉴판은 한국어도 있어 주문하기 편했다. 주문, 요리, 서빙은 모두 여성 한 분께서 다 하셨다. 테이블은 다다미 좌식, 입식 모두 있었다. 안에서는 흡연이 가능하여 흡연하는 현지인도 있었다.

대마도 라멘 츠키테이(월정, 月亭)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느끼해서 좋아하지 않는 라멘이었지만, 너무 추워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고, 라멘이 대표 메뉴인 거 같아서 라멘을 주문했다. 배가 고프고 추워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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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세트를 주문하면 라멘과 볶음밥이 나오는데, 대마도에서만이 아니라 내가 먹어본 라멘 중 가장 맛있었던 기억으로 남는다.

대마도 라멘 츠키테이(월정, 月亭)

대마도 라멘 츠키테이(월정, 月亭)

일본 본토에는 삵이 없다고 한다. 대마도는 그래서 삵을 대표적으로 생각하고 보호해야 할 동물로 인지하고 있는 것 같다.
곳곳에서 삵 관련된 그림이나 인형을 볼 수 있었고, 츠키테이 식당 앞에서도 볼 수 있었다.

대마도 라멘 츠키테이(월정, 月亭)

대마도 라멘 츠키테이(월정, 月亭)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