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광에 가까운 “루나미러 클래식” 화장 조명 거울

2021. 3. 27. 02:11Life Hacks/Fashion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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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 조명 거울 구매 시 고려할 것
  • 빛 온도, 연색성이란?
  • 루나미러 클래식 스펙, 구성
  • 양면 거울 배수 (1 배수, 3 배수)
  • 장점 / 아쉬운 점

몇 달간 찾아보고 고른 화장대 거울 "루나미러 클래식" 실버 색상이다.

방에 큰 전신 거울이 있어 따로 화장대에 큰 거울은 두지 않고 있다.

하지만 화장할 때나, 거울로 얼굴을 잘 보기 위해서는 탁상 거울은 꼭 필요한데, 조명도 필수적이다.

 

 

화장 조명 거울 구매 시 고려한 것

  • 거울 사이즈 : 거울의 사이즈는 얼굴은 물론 적어도 쇄골까지는 거울 안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게 활용도가 좋다. 거울 지름은 20cm 이상이면 적당한 것 같다.
  • 거울 높이 : 거울을 올려두는 탁상, 화장대의 높이, 의자 높이를 고려해 앉았을 때 거울과 내 눈높이가 맞아야 한다.
  • 외관 : 외관이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어있는지, 너무 가볍거나 축이 흔들리지 않도록 적당한 무게로 받침대가 있는지 본다. 양면 거울일 경우 회전시킬 때 축이 너무 빡빡해서 돌리기 어려운지, 너무 헐렁해서 거울이 자꾸 고개를 숙이지 않는지 봤다.
  • 조명의 배치 : 광원이 치우쳐 있을 경우 얼굴에 그림자가 생긴다. 그림자가 생기면 음영 화장을 할 때 균일하게 색을 표현하기 어렵다. 위, 아래, 양 옆에 모두 광원이 위치하는 게 좋다.
  • 조명의 색상과 연색성 : 자연광에 가까운지 표기하는 방식이다. 밝기가 너무 밝거나 어둡고, 색이 너무 차갑거나 따뜻하면, 조명을 벗어났을 때 화장이 아닌 분장을 볼 수 있다.
  • 전원 공급 방식 : 건전지를 사용하는지, 충전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지, 직접 전원 연결인지 고려했다. 이동식 탁상에 올려두거나 콘센트에서 먼 곳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건전지나 충전식이 좋지만, 고정된 위치에서 사용할 경우 충전이 번거로우니 직접 연결만 되어도 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조명의 색과 연색성이다.

강한 무대조명 아래에 서거나, 사진, 동영상 촬영 시에는 메이크업을 진하게 해야 하겠지만, 그 외 보통은 태양광 아래에서 눈으로 볼 때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표현한다.

  • 태양광 색온도 : 5500k~6000k
  • 연색성 (CRI : Color Rendering Index) : 자연광에서 보이는 색이 100이라면, 조명의 CRI가 높을수록 자연광에서 보이는 색에 가까움

화장 조명 거울 중 연색성이 높은 것을 찾고 있었는데, 디자인이 좋은 거울은 많았지만 연색성을 중요하게 다루는 거울은 거의 없다.

포기하고 전구를 여러 개 사서 화장대 조명을 구성해야겠다고 생각해 전구를 구매하려고 들어간 조명 스토어 사이트에서 고 연색성의 조명 거울인 "루나 미러"를 드디어 찾았다.

 

 

 

 

 

루나미러 클래식 조명 스펙

색온도 : 5500k

연색성 : 90+

 

보통 고 연색성이라고 적힌 스탠드 조명도 80 정도이고, LED 전구에서도 90 이상은 선택의 폭이 좁은데, 메이크업 거울을 찾아 기뻤다.

 

 

루나미러 클래식 사이즈

거울의 지름은 14.5cm로 약간 작은 감이 있다.

그리고 거울의 키는 36.5cm로 높은 편이다.

거울 + 1.5m 길이의 USB 전원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루나미러 클래식

 

 

양면 거울이고, 조명 역시 양면에 있다.

거울 힌지가 조여진 정도도 적당해서, 혼자 고개를 숙이지도 않고, 반대편으로 돌려 쓸 때도 한 손으로도 부드럽게 잘 돌아간다.

특히 외적인 스틸 마감이 마음에 든다.

호텔 화장실의 화장 조명 거울은 지문이 잘 남는 무광 스틸인데, 유광 처리되어 지문이 덜 보이고, 날카로운 부분 없이 마감이 부드럽다.

 

 

루나미러 클래식

 

 

 

받침대 바닥에는 라벨 스티커가 붙어있었는데, 떼 버려서 자국이 남았다.

패드가 붙어있어서 유리나 탁자에 스크래치가 안 난다.

받침대가 무게감 있는 편이라 안정적이다.

 

 

루나미러 클래식

 

 

 

 

양면 거울 중 한쪽 면은 보통 우리가 보는 1 배수 거울이다.

 

 

루나미러 클래식 1배수 거울

 

 

 

반대 면은 3 배수 거울이다.

저렴한 거울의 경우에 배수가 높으면 왜곡이 심하고 어지러운데, 배수 거울인 것을 깜빡할 만큼 깔끔하게 비치고 퀄리티가 좋다.

 

 

루나미러 클래식 3배수 거울

 

 

 

루나미러는 클래식 말고 LM1이라는 모델도 있는데, LM1은 배터리 내장으로 충전해서 쓸 수 있다고 한다. 리뷰를 보면 충전 후 사용 시간은 길진 않은 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조명 버튼이 거울 표면에 터치식이다.

 

클래식 디자인이 더 예쁘기도 했지만, 거울에 터치 버튼은 지문이 잘 묻어나는 단점이 있어, 받침대에 버튼이 있는 클래식을 선택했다.

 

전원은 함께 구성된 USB 케이블로 공급한다. 보조배터리에 꽂아 쓸 경우엔 반응이 조금 느리다.

 

 

루나미러 클래식 전원 버튼 동작

 

 

 

루나미러 클래식 모델은 로즈골드색과 실버색이 있다.

가격은 약 3만 원.

 

 

출처 : GE루미트론 네이버 스토어

 

 

 

루나미러 클래식 장점

  • 고 연색성 조명
  • 그림자 방지 원형 광원 배치
  • 깔끔한 외관 퀄리티
  • 고급스러움
  • 심플한 디자인

 

 

루나미러 클래식 아쉬운 점

  • 거울 지름이 작음
  • 충전식, 건전지 교체 방식이 아닌 전원 연결 방식으로 이동하며 쓰는데 한계가 있음

 

기존에 쓰던 조명이 굉장히 밝았기 때문에 처음 루나미러만 사용할 때는 어둡게 느껴졌다.

하지만 적당한 밝기라 메이크업 후 거울 밖으로 벗어났을 때, 너무 진하거나 뜨는 경우가 없어졌다.

만족스러운 구매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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