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파묵칼레 아침과 밤

2021. 4. 23. 23:54Journey/Tur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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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 파묵칼레 방문 정보, 주의 사항
  • 파묵칼레 테라스 아침
  • Hierapolis
  • 파묵칼레 테라스 밤
  • Antique Pool
  • South Gate 위치

Pamukkale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파묵칼레의 Pamuk은 코튼(면)을 뜻하는 터키어로, 파묵칼레는 Cotton Castle(코튼 성)을 뜻한다. 물에 녹은 탄산칼슘이 가라앉아 생긴 석회암 방해석이 반짝이는 계단 테라스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따뜻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 흐른다.

계단식 석회암의 위에는 한때 로마와 비잔틴의 온천 도시였던 Hierapolis(히에라폴리스)가 있었으며, 유적과 박물관이 있다.

자유롭게 돌아다니려면 신발을 벗어야 한다. 단체 관광객과 인파를 피해 몸을 담그고 사진을 찍으려면 오픈 시간이나 일몰 시간에 가는 것이 좋다. 파묵칼레에서의 일몰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파묵칼레를 아침 일찍이나 일몰 시간에 방문한다면, 파묵칼레 주변 마을의 Afrodisias와 Laodicea의 고대 유적지까지 당일 치기 여행으로 방문할 수 있다. 

 

입장료와 운영 시간은 변동이 잦으므로, 파묵칼레 공식 홈페이지를 꼭 확인하는 게 좋다. 게이트는 South Gate(남문)이 파묵칼레와 Hierapolis의 주요 볼거리에 접근하기에 가장 좋다.

  • 입장료 : 80리라 (2021년 4월 기준) / Antique Pool 별도 티켓 구매 필요
  • 주차비 : 5리라 (서문, 북문) / 무료 (중문)
  • 입장 시간 : 6:30 am -11:00 pm (4월 1일~10월 1일) / 7:00 pm (10월 1일 ~ 4월 1일)

 

터키 파묵칼레 Pamukkale

 

 

단, 강수량이 적은 여름에 방문할 경우, 온천수 없이 메마른 파묵칼레를 보게 될 수 있다. 5월 방문 시에도 마른 부분이 있었다. 

 

터키 파묵칼레 Pamukkale 건기

 


Travertines (온천수 침전 석회암, 테라스) 아침

파묵칼레의 지형을 Travertines (트래버틴) 혹은 Terrace (테라스)라고 한다. 마을 위의 파우더처럼 흰 산과 푸른 하늘, 그리고 아래의 호수와 푸른 평원의 대조는 참 아름답다. 이 지형의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자는 신발을 벗어야 하며, 신발을 신고 들어가면 경비원의 제제를 받는다. 거칠어 보이지만, 일정한 물이 계속 흘러 침식되므로 생각보다 매끄럽고 끈적이기도 하다. 날카로움에 발이 상처가 나기보다는 미끄러져 다칠 위험이 더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나도 미끄러졌다. 가장 아래쪽까지 걸어가는 데는 약 30분이 소요된다. 

 

 

터키 파묵칼레 Pamukkale 아침

 

 

테라스 온천 수영장은 그리 깊지 않지만, 몸을 완전하게 담글 수는 있다. 테라스의 가장 꼭대기 부분 (입구)의 온천수가 샘솟는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발을 담그고 앉아 있다. 만약 반바지가 없어 옷이 젖길 원하지 않는다면, 테라스의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물이 얕으므로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길 추천한다. 또, 한낮에는 직사광선이 흰색의 테라스 표면에 반사되어 눈이 부시고 매우 뜨거운 햇빛을 받는다. 관광객도 붐비는 시간대라, 오픈 시간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아침과 저녁에 두번 방문했는데, 아침은 8시 무렵이었는데도 단체 관광객이 있었다.

 

터키 파묵칼레 Pamukkale 아침
터키 파묵칼레 Pamukkale 아침
터키 파묵칼레 Pamukkale 아침

 


Hierapolis

로마와 비잔틴 온천 도시였던 이 유적은 그리스인, 로마인, 유대인, 이교도 및 기독교인, 스파 관광객이 평화롭게 공존했던 곳이다. 기원전 190년경에 Pergamum의 Eumenes 2에 의해 설립되었을 때 치유의 장소가 되었고, 로마에 번영했고, 비잔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규모의 유대인과 정통 기독교 커뮤니티가 대부분의 인구를 구성했고 한다.

반복되는 지진에 의해 히에라폴리스는 AD 1334년 지진으로 버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잘 다듬어진 울타리와 도로, 꽃이 가득한 들판, 산책로와 공원의 벤치는 히에라폴리스를 평화롭게 느껴지도록 한다. 날것 그대로가 아니라 관리가 잘되고 보존이 되어있는 유적지이다.

 

 

터키 파묵칼레 Pamukkale Ancient Temple of Apollon
터키 파묵칼레 Pamukkale Hierapolis ancient theater

 


Travertines (온천수 침전 석회암, 테라스) 밤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하여, 아침과 밤 두 번 방문했다. 입장료는 1회권이므로 다시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한 번 더 내야 한다. 해질 무렵이면 테라스 주변에 불이 켜지고, 마을의 야경을 볼 수 있다. 파란 하늘과 초록 언덕에 대비되는 낮의 파묵칼레도 아름답지만, 밤에 어둠이 내린 테라스의 온천수에 석회암과 밤하늘과 빛이 반사되는 해진 후의 파묵칼레도 매력이 있다.

 

터키 파묵칼레 Pamukkale 저녁
터키 파묵칼레 Pamukkale 저녁
터키 파묵칼레 Pamukkale 밤
터키 파묵칼레 Pamukkale 밤
터키 파묵칼레 Pamukkale 밤

 


Antique Pool

  • 입장료 : 어른 32리라 / 12세 이하 12리라 (락커, 타월 비용 별도)
  • 운영 시간 : 8:00 am - 7:30 pm (여름) / 5:30 pm (겨울)

스파 수영장 바닥에는 원래 있던 옛날의 대리석 기둥들이 물에 잠겨 있다. 고대에는 섭씨 36도 이상의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를 회복력이 있다고 믿었으며, 이 믿음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여름에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가 가장 붐빈다.

 

옛 수영장 Antique Pool
옛 수영장 Antique Pool

 


 

South Gate

서문에는 주차비가 있으나, 테라스와 히에라폴리스의 주요 유적에 접근하기 가장 쉬우므로, 서문을 도착지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파묵칼레 주차장 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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