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장갑 | 승마 시작 첫 용품

2021. 4. 26. 18:20Horse Riding

728x90
반응형

승마를 배우기 시작했다.
얼마 전 방 정리를 하다가 연수 과정에서 5년 안에 시작할 개인 목표를 작성할 때 승마를 적었던 것을 발견했는데, 5년은 이미 지나버렸다. 그동안 종종 생각나 알아보기도 했지만, 어떤 마장이 괜찮을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렵고 거리도 멀어 미루고 미뤄왔는데, 마침 동호회 글을 보게 되어 시작했다.


처음 승마를 시작한다면, 준비해갈 것은 승마 장갑이다. 기승 예약을 하며 준비해갈 것을 여쭈니, 스키니 한 청바지나 면바지에 운동화, 그리고 장갑은 준비해오는 것이 좋다고 했다.
조금 알아보니 바지가 헐렁하면 다리가 쓸려 피부가 아프다고 한다. 운동화는 발볼이 넓지 않고 굽이 높지 않은 슬림한 것이 좋다. 신발이 너무 뚱뚱하면, 발을 올려놓는 등자에 잘 안 들어가거나 낀다.
헬멧과 조끼는 승마장에서 대여할 수 있고, 운동화나 앵클부츠를 신을 경우에는 종아리와 발목을 보호하기 위해 "챕스"라는 것을 종아리에 두르는데, 챕스도 승마장에서 대여해준다.
장갑은 말의 땀, 침이 묻기도 하기 때문에 금방 지저분해지고, 손에 잘 맞아 고삐를 미끄러지지 않게 쥐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처음 기승하더라도 개인이 준비해 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직구를 즐기는 편이지만, 빠른 배송이 우선이었고, 아직 승마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검색에서 많이 나오는 국산 승마 장갑을 구매했다. "아우츠 홀 스타"라는 제품이고 2만 원 중반대에 구매했다. 손등이 패브릭인 제품도 있고, 사슴가죽으로 된 제품도 있지만, 손에 잘 밀착되고 세탁이 쉬운 인조가죽 장갑으로 선택했다.


아우츠 홀스타 승마장갑




사이즈는 손가락 끝부터 손목이 시작하는 부분의 길이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데, 14cm 정도라 S사이즈를 구매하니 잘 맞는다.

아우츠 홀스타 승마장갑
아우츠 홀스타 승마장갑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