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Hacks/Fashion Beaut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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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ubra(아쿠브라) Snowy River
Akubra Snowy River "Hat", 중절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쿠브라를 들어봤을 수 있다. 1874년 영국에서 호주로 이주한 이주자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모자에 만드는 데 사용된 토끼 펠트를 기계적으로 가공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한다. 이전에는 토끼 펠트를 만들 때 수작업해야 했다. 이 모자는 할아버지께서 어디선가 선물 받으셨던 것인데, 돌아가신 후 가져왔다. 중절모를 좋아하시는걸 주변인이 다 알아서 이런 전통적인 디자인의 아쿠브라 모자를 선물 받으신 것도 참 재미있다. Snowy River라는 모델이며, 현재는 호주달러 $220이다. 색상은 Santone으로 노란빛이 많이 도는 빛바랜 카키색에 가깝다. 1982년 제작된 "The Man From Snowy River (스노위 맨)"이라..
2022.02.28 -
리바이스 LVC 1950 701 리지드 (사이즈), 아나토미카 마릴린과 비교
일단 나는 핏 자체는 매우 마음에 들지만 반품했다. 아나토미카 618 마릴린 1과 같이 번갈아 입고 싶었지만... 내게 맞는 바지가 아닌가 보다. 사유는 Y존에 따라 생기는 주름. 예쁘긴 예쁜데 밑위와 엉덩이 허리가 딱 맞는데 허벅지 통이 있어 Y모양으로 주름이 진다. 입다가 늘어나면 나아질까? 아닐까? 며칠 고민하다가 반품 신청을 했다. 정말 예쁜 바지라 눈에서 하트가 나왔다. 아나토미카 618 마릴린 1과 핏은 다르지만 디테일은 비슷한 부분이 많다. 뒤 포켓의 모양도 리바이스 스티치를 빼면 비슷하다. 아나토미카 618 마릴린 1 (사이즈 tip) ANATOMICA MARILYN 618 리바이스 바지를 참 좋아한다. 15년 전쯤 유행이었던 리바이스가 다시 유행인 거 같은데, 그 중간에도 쭉 리바이스를 ..
2022.02.13 -
아나토미카 618 마릴린 1 (사이즈 tip)
ANATOMICA MARILYN 618 리바이스 바지를 참 좋아한다. 15년 전쯤 유행이었던 리바이스가 다시 유행인 거 같은데, 그 중간에도 쭉 리바이스를 입어왔다. 내 허리와 골반, 허벅지, 종아리가 맞는 게 리바이스라서. 바지는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받는 것이라고 하지 않나. 리바이스 바지는 같은 701, 501이라도 시대마다 조금씩 핏도 소재도 다른데, 아나토미카 618 마릴린은 마릴린 먼로가 즐겨 입었던 리바이스 701을 그 시절 그대로 재현한 바지다. 그래서 이것도 내 체형에 어울릴 것이라 생각해 구매했다. 구매는 랜덤워크에서 했다. 매장 방문이 귀찮고, 나는 내 허리 사이즈를 알고 있는 데다 랜덤워크 사이트에 사이즈가 잘 나와있는 편이라 온라인 주문을 했다. 11oz 코튼이고 워시드라..
2022.02.11 -
셜록 홈즈 모자 Sterkowski SHERLOCK
헬멧을 벗은 후 머리가 눌리기도 하고, 승마장에서 실외에 있다 보면 너무나 춥다. 그래서 화이트샌즈에서 플리스 귀돌이 모자를 구매했는데 첫 개시에 쓴 모습을 아빠가 보더니, 셜록 홈즈 모자를 사라고 했다. (한 달 전쯤인 그때, 아빠가 셜록 홈즈를 집중해보고 계셨다. 😂😂😂) 그건 영국 경찰 모자 아니냐니 뒤에도 챙이 있고 비슷하다고 했다. 아??? 하면서 검색하니 그 모자의 이름은 'Deerstalker'. 사슴 사냥꾼들의 모자이다. 야외 활동이 늘고 모자를 좋아하셨던 할아버지 생각에 요즘 모자에 관심이 많은 나는, 바로 검색해 구매했다. Sterkowski SHERLOCK #해리스트위드 #HarrisTweed #셜록홈즈 #SherlockHolmes #다양한사이즈 1926년 바르샤바, Anna Ster..
2022.01.31 -
알파인더스트리 MA-1 여성 다운 항공점퍼
알파인더스트리 MA-1 여성 다운, 공용 MA-1 슬림핏 비교 가지고 있던 알파인더스트리 슬림핏 MA-1을 승마에 아주 잘 입고 있다. 잘 찾아 구매하면 10만 원대의 가격, 가벼움, 찬물 세탁기 세탁 가능, 방풍되어 따뜻함, 기장이 엉덩이 위에서 떨어져 엉덩이와 안장에 끼지 않음, 흙탕물이나 말 침, 먼지 등 툭툭 털면 떨어짐. 정말 가성비 좋다. 그래서 어느 날 괜히 알파인더스트리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여성용 MA-1 다운 패딩 버전이 70% 할인 중인 것을 보고 구매했다. 102,000원이고 배송비까지 122,000원이다. 배송은 미국에서 오기 때문에 2주 걸렸다. 기존 입던 MA-1은 클래식 공용(남성용) 슬림핏 S사이즈인데, XS밖에 없어 여성용 XS을 구매했다. 한국 55에 맞는 사..
2022.01.15 -
룰루레몬 스쿠바 오버사이즈 퍼널 넥, HR 조거
Lululemon Scuba Oversized Funnel Neck 해가 갈수록 목이 추운 게 싫다. 그래서 요즘 하이넥 하프집을 찾아다니는데 룰루레몬 북미에서 스쿠바 오버사이즈 상의 디자인에 하이넥 하프집이 출시된 걸 확인했고, 캐나다 배송대행지를 이용해 구매했다. 하이넥 디자인 빼고는, 스쿠바 오버사이즈 후디 하프집과 소재, 디자인이 같다. 룰루레몬 대부분의 옷에는 폰이나 열쇠 등을 잃어버리지 않게 보관할 수 있는 '주머니 안의 주머니'가 있는데, 캥거루 포켓에 있는 '주머니 안의 주머니'는 조금 더 길고 커서 좋다. 사이즈는 평소 룰루레몬 상의 사이즈인 4의 범주인 XS/S를 구매했다. 부드럽고 가벼운 스쿠바 라인의 플리스 소재이지만, 길이가 짧고 폭이 크기 때문에 바람은 숭숭 들어온다. 그래도 짧..
2022.01.13 -
나이키 피스마이너스원 권도1 (Peaceminusone Kwondo1 White)
피스마이너스원 권도 1의 디자인을 봤을 때, 개인적으로는 에어포스 1보다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건 신어볼 만하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나이키 한정판과 THE DRAW에 관심 있는 편이 아니라 곧 잊었다. 그리고 금요일, 친구가 보낸 링크를 보고 '지드래곤 럭키 드로우네? 해도 안 되겠지.' 하며 어차피 되파는 것도 번거롭고, 졸린 눈을 겨우 뜬 상태에서 심드렁하게 내 사이즈를 신청을 했는데... 당첨이 되었지 뭐야..? 10시 30분까지 신청, 당첨되면 11시~13시 이내 결제. 배송은 바로 다음 날 오전에 받는다. CONTENTS 나이키 피스마이너스원 권도 1 사이즈, 착화감 Nike Peaceminusone Kwondo1 White 박스도 흰색에 브로그(Brogue)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2021.12.05 -
젝시믹스 소프트 플리스 하이넥 집업
플리스(후리스)를 좋아한다. 20년도 더 전에, 잠깐 영국에서 살 때 아빠가 나와 동생에게 플리스 소재의 옷을 사 입혔는데, 피부에 닿는 보드라운 느낌과 얇고 가벼운데도 따뜻함, 그리고 활동성에, 가족들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가져온 플리스 옷들을 즐겨 입었다. 유니클로는 후리스를 국민 교복으로 만들었다. 유니클로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 역시 우리 가족은 후리스를 가장 먼저 구매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시중 플리스 재킷은 유니클로와 비슷한 디자인이다. 스트레이트 핏에, 팔 길이와 몸통 길이도 딱 맞는다. 그냥 입기에는 좋은데 운동할 때나 디자인 적으로는 조금 아쉽다. 길이나 폭이 더 넉넉하면 좋을걸. 국내 요가 브랜드에서 길이가 좀 길게 나온 플리스를 몇 년 전에 구매했었는데, 품질이 유니클로보다도 좋지 않아..
2021.11.25 -
스튜어트 와이츠먼 싸이하이 타이랜드 부츠
니하이(Knee High), 싸이하이(Thigh High) 부츠는 클래식인가, 한물간 패션인가. 올 해에는 무릎 밑에서 잘리는 가죽 롱부츠와 어그 부츠가 많이 보인다. 작년 재작년 '유행이라고 하던' 통이 크고 주름진 슬라우치 부츠와 웨스턴 부츠는 사실 흔하게 보이진 않았고, 올해도 거의 실종이다. 스튜어트 와이츠먼에서 나온 삭스 스타일의 부츠는 클래식이라기엔 애매한 것 같지만, 유행이 지났다기에는 브랜드의 아이코닉 디자인이라서...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너무도 구하기가 어려웠던 몇 년 전과 달리 올해는 구매하기 쉽다. CONTENTS 스튜어트 와이츠먼 타이랜드 면세 특별가 구매 사이즈 Stuart Weitzman Tieland 현재 롯데나 신세계 면세품 재고 특별가로, 싸이하이 부츠는 (직구보다도 ..
2021.11.22 -
화장품, 트래블키트 공병 (에코비안코, 휴먼기어 고투브)
여행이 잦거나, 운동 후 밖에서 샤워할 일이 많은데 짐을 줄이고 싶을 때, 혹은 화장품에 관심이 있다면 공병을 종종 사게 된다. 미리 사두지 않고 당장 필요해 다이소에서 구매하곤 했는데, 원하는 사이즈도 잘 없고, 이상한 그림이 그려져 있고 품질도 그저 그렇다. 그래서 인터넷 쇼핑을 뒤져 공병을 샀는데, 마음에 들어 재구매했다. 별로 조회수도 나오지 않을 주제지만, 정말 마음에 드니까. 에코비안코 공병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매한 공병이다. 화장품, 세면, 샴푸, 바디 클렌저를 담을 수 있는 PET 용기가 있다. 클렌징 워터를 편하게 쓰기 위해 거품 용기를 찾다가 구매했는데, '국산'이라는 만큼 단단하고 퀄리티가 좋아 잘 사용했다. 그래서 이번에 다른 타입 용기들도 이곳에서 재구매했다. 아래 사진을 보면 (..
202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