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여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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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Gas Works Park(가스 웍스 파크), Fremont Troll(프레몬트 트롤)
시애틀에는 다소 특이한 공원이 있다. 특이한 발전소, 공장, 혹은 구조물 같은 것이 바닷가에 있고, 그 주변에 푸르른 잔디와 여유롭게 노니는 사람들의 사진에 끌렸다. 시애틀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다. 3일째 되는 날은 날씨가 좋은 날이니 가스 웍스 공원과 주변을 가기로 했다. CONTENTS 가스 웍스 공원 월링포드 스텝츠 프레몬트 트롤 위치 Gas Works Park 가스 웍스 공원은 퍼블릭 공원이다. 바닷가 옆 공원에 있는 흉물스럽지만 풍경을 더 아름답게 도와주는 이 이상한 것은 195년부터 1956년까지 운영되던 "시애틀 열 병합 발전소(Seattle Light Company Gasification Plant)로, 석탄으로 가스를 만들던 곳이다. 운영 중단 후 방치되던 이 가스 발전소는 1962년 ..
2021.03.31 -
시애틀 워싱턴 대학교 수잘로 도서관 (해리포터 호그와트)
시애들 3일째 되는 날은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연회장과 유사한 건물로도 유명한 워싱턴 대학교 수잘로 도서관과, Gas Works Park를 방문하기로 했다. 시애틀에 터를 잡고 있는 워싱턴 대학교 (University of Washington, UW)은 미국 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명문대이다. 미 서부 연구중심의 최상위권 대학으로 Public 아이비리그에 속해 있다. 워싱턴 대학교는 주립대로, 줄여서는 유덥(u-dub)이라고 한다. 워싱턴 주립대학교(Washington State University , WSU)와는 다른 학교이다. University of Washington Suzzallo and Allen Libraries 다운타운의 University St Station에서 Ling light Ra..
2021.03.28 -
시애틀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아무리 커피나 스타벅스에 관심이 없다고 해도 시애틀에 가면 스타벅스 1호점과 리저브 로스터리는 가보길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즐겨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해외여행 가면 스타벅스를 꼭 찾아본다. 그 국가의 전통문화가 반영된 인테리어의 매장이 있기도 하고, 그 나라, 도시만의 베어리스타 인형, 머그, 텀블러 등이 있어 기념품으로 구매하기 좋다. 특히 유럽에서는 시원한 게 마시고 싶은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파는 곳은 스타벅스 말고 찾기 어렵다. 그 스타벅스의 고향 시애틀. CONTENTS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위치 리저브 로스터리 기념품, 굿즈 우리나라에도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많지만, 스타벅스 매장에서 프리미엄 원두를 즐기는 사람은 많지 않은 걸로 보인다. 시애틀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프리미엄 ..
2021.03.19 -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 (퍼블릭 마켓, 껌벽)
CONTENTS 스타벅스 1호점 머그컵 종류 피로쉬키 제과점 (Piroshky Piroshky Bakery) 퍼블릭 마켓 껌 벽 (The Gum Wall) 대관람차 (The Seattle Great Wheel) 시애틀은 아마존 이전에 스타벅스의 도시다. 시애틀을 대표하는 기념품 중 하나인 스타벅스 오리지널 로고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려면 스타벅스 1호점에 방문해야 하는데, 최초의 스타벅스 매장은 퍼블릭 마켓에 위치해있다. 퍼블릭 마켓 간판을 따라 쭉 내려가서 우회전하면 긴긴 줄이 보인다. 그곳이 최초의 스타벅스 ★ 위치는 다음과 같다. 줄은 30분쯤 기다렸다. 다른 가게 앞까지 길게 줄 서는데, 생각보다 빨리 빠진다. 앞 쪽에 있는 사람에게는 머그를 미리 고를 수 있도록 머그 종류와 가격이 쓰여있는 가격..
2021.03.18 -
시애틀 스페이스 니들 (SPACE NEEDLE)
시애틀에서의 두 번째 날, 랜드마크인 스페이스 니들부터 방문하기로 한다. 오늘도 흐리다. 이게 시애틀 날씨인가.. 다운 타운에서 대중교통으로 좀 이동해야 하고, 혼자이다 보니 야경을 볼 수 있는 밤 대신, 오전에 방문하기로 했다. 버스를 이용했는데, 내리니 주변에 높은 건물은 적었고, 동네 느낌이 치안이 좋은 것 같지는 않았다. 치안이 아주 나쁜 것은 아니지만, 해가 진 이후로는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CONTENTS 스페이스 니들 치훌리 유리 정원 (Chihuly Garden and Glass) 추천도 흐린 낮의 시애틀 전경은 별로 궁금하지 않아 올라가지는 않았다. 밤에는 야경과 함께 꼭대기 레스토랑에서 디너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대신 주변을 좀 걷고, 치훌리 유리 정원에 입장했다. Dale Chi..
2021.03.18 -
시애틀 아마존고(Amazon Go)에서 장보기
시애틀에 도착한 첫날이었다. 첫날 숙소는 Renaissance Seattle Hotel이었다. 구글맵이 안내하는 대로 타코마 공항에서 Link light rail을 타고 University St Station Bay C에서 내렸다. 이번 여행은 동부에 있는 가족도 보는 여행이라 짐이 많았고, 8분만 걸으면 된다고 했는데,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 역에서 호텔까지는 엄청난 오르막이었던 것이다. 걷는 동안 Homeless들의 시선과 곳곳에서 담배 냄새, 대마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비가 자주 오는 지역이라지만 9월은 날씨가 좋다고 했는데, 흐리고, 추웠다. 충동적으로 Seattle로 오는 티켓을 구매한 걸 도착하자마자 후회됐다. 그냥 호텔에서 쉬고 싶었지만, 미국 호텔은 대부분 물이 유료이다. 물도 ..
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