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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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헬멧 | 카스크 스타 레이디 크롬 2.0
샘쉴드 헬멧은 1.5년 정도 사용했다. 지난겨울 다치지 않을 낙마를 했을 때 살짝 충격이 갔다는 것과 스트랩 안쪽이 스웨이드라 쩐내와 닿는 부분에 트러블이 난다는 것은 핑계라면 핑계인데, 예뻐서 카스크 헬멧으로 언젠가 바꾸리라 벼르던 중. Hypostore에서 Animal Day 25% 할인을 하길래. 결제했지 뭐. 이렇게 직구하면 50만원대이다. 샘쉴드 헬멧 후기, 헬멧 고르는 법, 직구 사이트는 이전 글을 참조한다. 승마 헬멧 | 샘쉴드 쉐도우매트 미스 쉴드 직구, 사이즈 CONTENTS 샘쉴드 쉐도우매트 미스 쉴드 블랙 후기 샘쉴드 사이즈 선택 사실 지난번 승마 헬멧 글은 이미 샘쉴드 쉐도우매트 미스 쉴드를 해외 직구 결제를 마친 후에 그동안 정리했던 것을 올린 것 norden.tistory.com..
2022.11.08 -
승마 부츠 | 레더플레인 케어
황천 지구 외승에 다녀왔다. 평소 매번 기승 후 케어를 해왔고, 해변 외승에서도 손상 없이 다녀온... 승마 부츠. 트렁크에 고무장화가 있었지만 남한강보다 물 깊이가 얕다고 해서 그냥 부츠를 신었다. 하... 천을 망나니처럼 뛰어다녀서 부츠에 안까지 물이 들어왔고 부츠 안쪽은 특히 안장, 복대와 닿아서 가죽이 끔찍하게 상했다. 시간을 두고 관리했는데, 안 쪽면의 가죽이 염색이 벗겨지고 거칠어진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전문적으로 케어를 맡기면 확실히 다르니 비싼 부츠인데, 한 번 맡기라는 조언에 따라 레더플레인을 방문했다. 레더플레인은 백화점에 있는 가죽케어, 수선 전문점이다. 물에 잠겨서 가죽이 상해 케어 맡기려고 한다니, 승마부츠는 일반 부츠로 취급하여 일반 부츠 케어로 4만 원, 그리고 맡긴 ..
2022.08.06 -
승마 용품 | 사다리가 필요 없는 등자
승마가 대중화된 스포츠라고 하기는 어려운 국내 사정상, 승마 용품은 국내에서 매우 가격이 높고 다양한 물건이 없는 편이다. 말 타는데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고 도와주시는 말 선밴님께는 직구가 어렵다. 그래서 필요하신 게 있으면 내게 검색과 구매를 도와달라고 하신다. 이번에 요청하신 승마 용품은, "등자 밑에 밟고 올라가는 게 달려 있어서, 사다리 없이 올라가는 거 있거든. 그것 좀 찾아봐줘."였다. 그래서 밟고 올라간다는 단어를 넣어 검색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해서 "Step up stirrups"로 검색했다. 찾다 보니 "Mounting Stirrups"라고도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말을 좀 탔다 하면, 대부분 사다리 없이 등자에 발을 걸고 점프해서 말에 올라탈 수 있기 때문에 잘 팔리지 않는 물..
2022.08.05 -
승마 서적 | Centered Riding (중심으로 타는 승마)
승마를 배울 때, 초보 때는 아무것도 보지도 읽지도 말라고 한다. 서적, 유튜브 등의 정보가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기승 수준마다 같은 동작도 코칭 방식이 다르고, 집중해야 할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른 것을 생각하다 보면 내가 현재 배워야 할 것을 놓치고 기초를 쌓기 어려워진다. 승마는 위험하고, 다른 ‘생명체’인 말과 함께 하기 때문에 기초가 아주 중요한 것 같다. 기초를 바탕으로 하며 개인의 개성을 살려가는 것이다. 이제 책을 읽어보라는 이야기를 듣고, 책을 볼 때가 되었구나 느껴 가장 처음 추천받았던, 그리고 가장 많이 들은 ‘중심으로 타는 승마’를 구매했다. 승마인에겐 아주 유명한 것 같다. 번역본은 절판이다. 승마장에서 찾을 수도 있다. 나는 소장하고 새책을 애정 가지고 읽는 걸 좋아해..
2022.03.16 -
승마 양말 | Maya Delorez (마야 델로레즈)
전에 미국에서 직구한 승마 양말의 발바닥 부분에 보풀이 많이 생겨서 선물 받았던 승마 양말, 아디다스 양말을 다시 신어봤다. 그리고 느꼈다. 왜 승마 양말을 굳이 사는지. 우선 아디다스 오리지널 양말은 혼용된 소재가 거친 것이 있어서 인지 승마부츠에 신으니 뒤꿈치가 까졌다. 스니커즈에 챕스를 사용할 때는 몰랐는데 딱딱한 마장마술 부츠에 신으니, 길이 든 부츠임에도 불구하고 뒤꿈치가 바로 물집이 생기고 까졌다. 그리고 선물 받았던 승마 양말은 특이할 것은 없지만 심플하고 소재가 좋다.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긴 면양말인데, 나에게는 좀 짧다. 미국에서 직구한 양말보다 짧았다. 무릎까지 올려 신지 않으니 안장과 마찰되는 무릎의 안쪽에 바지의 주름이 생기며 실리콘 패치+주름+마찰로 인해 무릎 안 쪽이 까졌다. 😱..
2021.11.20 -
승마 가방 | Pikeur (피큐어) 승마 부츠 가방
승마 부츠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5월 1일에 주문했는데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2~3개월 소요된다는 말이 진짜일 줄이야? 2021.05.04 - [Horse Riding] - 승마 부츠 | Celeris 맞춤 주문 승마 부츠 | Celeris 맞춤 주문 승마 장비에 대해 검색을 하다 보니 초보 때에는 승마장의 장비를 대여해 쓰다가 하나 둘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 보였다. 그리고 다니는 승마장 원장님께 보통은 어느 정도 타고 장비 구매하는지 norden.tistory.com 국내에서 승마부츠를 주문 제작하면 헬멧과 부츠를 넣을 수 있는 가방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Celeris에서는 UK사이트에서는 따로 구매를 해야 하고, 독일 사이드에서는 따로 판매하지 않아 따로 구매해야 한다. 어찌 되었든 7..
2021.06.30 -
승마 | 마사 장비의 종류
사양 도구 물통, 밥통, 정량 용구, 사료 운반 용구 청소 도구 포크, 삽, 리어카, 갈고리, 삼태기, 빗자루, 낫, 갈퀴, 리어카, 미분 쓰레받기, 광주리 손질 도구 털솔, 청솔, 글갱이, 고무 글갱이, 땀훌치, 클리퍼, 빗, 붓 등 금속 글갱이 : 말에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몸통용 솔 청소용 몸통용 솔 : 말 피부의 먼지, 비듬 제거에 사용, 촘촘하고 뻣뻣한 털로 만들어지며 말의 체모가 가늘수록 부드러운 솔을 사용해야 함 글갱이 : 말의 몸통에 붙은 진흙 등을 제거하는데 사용하는 고무나 플라스틱으로 된 글갱이. 얇은 체모와 예민한 피부의 말에게는 주의가 필요 뻣뻣한 솔 : 더러운 체모에 가장 먼저 사용하는 솔. 몸통용 솔에 비해 길고 적당하게 털이 박혀 있다. 민감하거나 털을 깎은 부위에는 사용 금..
2021.06.24 -
승마 바지 | Pikeur (피큐어) 직구, 할인 코드
CONTENTS Pikeur Candela Full Grip Ladies Breeches 후기 사이즈 할인 코드 국내 브랜드를 입어보았으니 해외 브랜드도 입어보고 싶어, 이번 승마 바지는 직구했다. 저번에 구매한 국내 브랜드 풀 그립 스웨이드 느낌 재질의 승마 바지는 약간 미끄러운 편에 속했다. 같은 브랜드의 타 모델 스웨이드 재질보다 미끄러웠다. 그래도 잘 입었지만 이번에는 실리콘 패치 모델을 구매하기로 했다. 승마 바지는 "Breeches"라고 검색하면 된다. 인터넷 서칭을 하다 보니 Kingsland, Pikeur, Cavalleria Toscana, Samshield, Maximilian, Ariat 등을 찾을 수 있었고, 이리저리 디자인을 보다가 Pikeur부터 구매해보기로 했다. 이번에 구매한..
2021.06.19 -
승마 | 말과 친해지기
말은 하나의 생명체로 인간으로 따지면 4세 정도의 지능 수준이라고 한다. 감정이 풍부하고 매우 예민한 동물로 말과 친해지고 교감하는 것이 말을 타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말에게 접근하기 말은 겁이 매우 많은 동물이다. 갑자기 나타나면 놀랄 수 있으므로, 사람이 접근하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말의 시야 범위에서 부드러운 인기척을 내며 천천히 다가가야 한다. 말 시야의 사각지대는 말머리의 정면(이마 부분)과 꼬리 부근이다. 채찍과 유사한 막대기 같은 것을 들고 접근하면 안 된다. 말이 앞발질과 뒷발질을 하면 매우 위험하므로 정면과 엉덩이 뒤에서는 절대 다가 기지 않는다. 말의 시야각인 말 몸통 양 옆이 안전지대이다. 말에게 다가갈 때는 말의 왼쪽 어깨 부근으로 다가간다. 말의 눈을 직접 응시하면 공..
2021.06.08 -
승마 장갑 | 승마 시작 첫 용품
승마를 배우기 시작했다. 얼마 전 방 정리를 하다가 연수 과정에서 5년 안에 시작할 개인 목표를 작성할 때 승마를 적었던 것을 발견했는데, 5년은 이미 지나버렸다. 그동안 종종 생각나 알아보기도 했지만, 어떤 마장이 괜찮을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렵고 거리도 멀어 미루고 미뤄왔는데, 마침 동호회 글을 보게 되어 시작했다. 처음 승마를 시작한다면, 준비해갈 것은 승마 장갑이다. 기승 예약을 하며 준비해갈 것을 여쭈니, 스키니 한 청바지나 면바지에 운동화, 그리고 장갑은 준비해오는 것이 좋다고 했다. 조금 알아보니 바지가 헐렁하면 다리가 쓸려 피부가 아프다고 한다. 운동화는 발볼이 넓지 않고 굽이 높지 않은 슬림한 것이 좋다. 신발이 너무 뚱뚱하면, 발을 올려놓는 등자에 잘 안 들어가거나 낀다. 헬멧과 ..
202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