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9. 00:32ㆍLife Hacks/& Others
집에 필립스 보풀제거기가 있긴 하지만 오래 쓰기도 하고 해서 여러 번 스쳐도 깨끗하게 보풀이 제거되지 않아 보풀제거기를 새로 구매했다. 2019년에 출시한 아이프리 FX-500이다.
아이프리 FX-500 업소, 가정용 보풀제거기
선택 이유
- 유선 : 보풀제거기는 자주 쓰는 물건은 아닌데 배터리 교체형이나 충전형은 쓰려고 하면 방전이 되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유선으로 골랐다.
- 3단계 모드 : 보통 모드, 파워 모드, 케어 모드(손상 최소화)가 있어 패브릭 별로 모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구성은 다음과 같다.
보풀제거기, 여분 교체 날, 청소 브러시, 설명서, 파우치
칼날 커버를 돌려 열면 6중 날을 청소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 사이즈는 꽤나 크다.
후기에 보풀 통을 열기 어렵다는 말이 많았는데, 힘을 주어 아래로 내리면 분리된다.
전원 버튼으로 켜고 끄고, 모드를 조절할 수 있다.
한 번 누르면 일반적인 의류에 사용하는 노멀 모드이다. 설명서에는 연한 초록이라고 했는데 주황색이다.
또 한 번 누르면 더 빠른 보풀 제거나 카펫, 페브릭 소파에 사용할 수 있는 고속 파워 모드이다.
세 번째 눌렀을 때는 칼등으로 보풀을 제거하는 케어 모드이다. 얇은 원단이나, 보풀을 다 없애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지저분한 것을 정리해주는 등 손상을 최소화해야 할 때 사용한다.
사용 효과
승마 바지에 생긴 작은 보풀을 노멀 모드로 제거해보았다. 보풀이 워낙 작기 때문에 한번 스치는 것으로는 부족했고 여러 번 꼼꼼하게 사용했더니 깨끗하게 보풀이 제거되었다.
보풀이 잘 생기는 재질이지만 탄성이 있는 소재로 몸에 감겨 편한 재킷의 보풀도 노멀 모드로 제거했다. 스판기가 있는 원단이라 그런지 보풀이 한번 스치는 것으로는 다 떨어지지 않았고 역시 꼼꼼하게 제거가 되는지 확인하며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며 사용했다.
좋은 점
- 유선으로 방전 염려가 없다.
- 다리미 같은 형태라 바닥에 놓고 사용 시 편하다.
- 노멀, 파워, 케어 3가지 모드가 있어 원단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 날에 스프링이 있어 저렴한 보풀제거기에 원단 손상이 비해 적다.
- 35,000 RPM 모터
- 집진통(보풀 통)이 분리해도 보풀이 날리지 않도록 바구니 형태로 설계되어 분리해서 휴지통에 톡톡 털어 버리면 된다.
아쉬운 점
- 크고 유선이라 휴대하기는 어렵다.
- 마감이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다.
- 소음과 진동이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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