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 (퍼블릭 마켓, 껌벽)

2021. 3. 18. 19:41Journey/The 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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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 스타벅스 1호점 머그컵 종류
  • 피로쉬키 제과점 (Piroshky Piroshky Bakery)
  • 퍼블릭 마켓
  • 껌 벽 (The Gum Wall)
  • 대관람차 (The Seattle Great Wheel)

시애틀은 아마존 이전에 스타벅스의 도시다.
시애틀을 대표하는 기념품 중 하나인 스타벅스 오리지널 로고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려면 스타벅스 1호점에 방문해야 하는데, 최초의 스타벅스 매장은 퍼블릭 마켓에 위치해있다.

시애틀 퍼블릭 마켓



퍼블릭 마켓 간판을 따라 쭉 내려가서 우회전하면 긴긴 줄이 보인다.


그곳이 최초의 스타벅스 ★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




위치는 다음과 같다.




줄은 30분쯤 기다렸다.
다른 가게 앞까지 길게 줄 서는데, 생각보다 빨리 빠진다.
앞 쪽에 있는 사람에게는 머그를 미리 고를 수 있도록 머그 종류와 가격이 쓰여있는 가격표를 준다.
쇼윈도로 본 내부는 굉장히 작다.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





스타벅스 오리지널 심벌이 그려진 물건은 이곳, Pike Place의 스타벅스 1호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바다 앞 시장의 카페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가 되었구나.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 간판





스타벅스 1호점 머그컵 종류

입장하면, 머그 줄, 식음료 줄이 따로 있다.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작은 매장 안에서 먹기는 싫고, 손에 든 게 많아 커피는 사지 않기로 했다.
머그만 산다고 하니 머그 구매 전용 카운터로 안내받았다.
머그, 텀블러뿐만 아니라 원두, 앞치마에도 오리지널 스타벅스 로고가 그려져 있다.

스타벅스 1호점 상품 가격표





나가는 고객에 따라 들여보내기 때문에, 복작복작하기는 하지만 사람과 부딪히지 않고 둘러볼 수 있었다.
전시된 상품을 가지고 카운터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카운터에 줄을 바로 서서 주문하면 상자에 담긴 새 상품으로 준다.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





머그를 담아주는 종이 쇼핑백은 새로운 로고다.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







스타벅스 옆에 또 긴 줄이 있다.

Piroshky, Piroshky..

피로쉬키, 피로쉬키.. 베이커리.
러시안 빵을 파는 가게로 구글맵에서 평점이 꽤 높아 하나 사서 가기로 했다.

Piroshky Piroshky 피로쉬키 피로쉬키





피로쉬키 베이커리 줄을 서면 역시 메뉴판을 준다.
사진 대신 그림으로 되어 있는데 솔직히 생김새가 끌리지는 않았다.
빵의 특징은 각종 고기와 야채를 넣어 만든다는 점이다.
크루아상 느낌도 아니고, 호밀빵도 아니고, 거칠고 딱딱한 빵의 느낌이다.
고기를 넣은 빵은 왠지 못 먹을 거 같아서 Potato&Mushroom을 선택했다.
한 입 먹고 실패를 직감했다... 억지로 몇 입 더 먹고 말았다.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퍼블릭 마켓

스타벅스 건너편 퍼블릭 마켓에 들어갔다.
생선류를 팔 거라고 생각했는데, 꽃을 판다.
여행 중 스스로를 위한 선물로 구매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

시애틀 퍼블릭 마켓 꽃 시장





왼쪽으로 쭉 가면 레스토랑이 많이 있다.

시애틀 퍼블릭 마켓





각종 식음료, 공예품도 팔기는 하지만 꽃이 가장 많았다.
꽃과 네온사인의 조화가 재밌고, 예쁘게 느껴진다.

시애틀 퍼블릭 마켓
시애틀 퍼블릭 마켓




껌 벽 근방 퍼블릭 마켓 바닥에는 사람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당시에는 커피 원두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보니 돼지 발자국 모양인 것 같다.
주변에 돼지 저금통 모양 동상이 있었다.

시애틀 퍼블릭 마켓
시애틀 퍼블릭 마켓 돼지 저금통




껌 벽 (The Gum Wall)

시애틀에서 가장 이상한 벽인 껌 벽은 퍼블릭 마켓 근처에 있다.
껌 벽은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정말 운이 없다면 볼 수 없다.

돼지를 지나 사람들을 따라가면 풍선껌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충격적인 냄새였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코를 막고 가거나 가지 않기를 추천한다.
골목에 들어서기 전부터 싸구려 풍선껌의 냄새가 진동한다.

시애틀 껌벽




껌 벽을 멀러서 보거나 사진으로 보면, 포스터나 스티커, 알록달록한 풍선껌들이 마치 예술로 보인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솔직히 더럽다.
내가 갔을 때는 껌 벽을 청소하기 며칠 전이었으니 아마 붙어있는 껌의 양이 포화상태였을 것이다.

시애틀 껌벽



시애틀 대관람차 (The Seattle Great Wheel)

퍼블릭 마켓에서 바닷가 쪽으로 내려오면, 대관람차도 있다.
날씨가 좋다면 스타벅스 커피를 To go 해서 인파로 복잡한 마켓에서 벗어난 바다 쪽으로 내려와 산책하기 좋을 듯하다.
흐린 9월의 날씨에는 많이 쌀쌀했다.

시애틀 대관람차 (The Seattle Great Wh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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