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Domestic(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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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산 사량도 자연산 횟집 2호점
사량도 자연산 횟집은 현재 1호점과 2호점이 있다. 2호점이 조금 한산한 편이다. 울산에서 맛있게 회를 먹고 싶다면, 수산시장보다는 이곳이다. 주변에 먹는 것에 진심인 사람 몇 명이 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보고 저장해두었다고 이야기한 곳. #대방어맛집 #초밥 #주차가능 #바쁘고정신없음 #매운탕은따로주문 처음 방문했을 때는, 특으로 주문했는데 방어와 일반회를 섞었다. 회 한 점을 먹자마자 숙성된 회 맛에... 일행 모두가 감탄했다. 그리고 특인데 양이 적다고 생각했다. 회와 함께 초밥으로 먹을 수 있도록 초밥도 주시는데, 초밥은 더 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곳을 추천해준 친구에게 정말 만족했다고 하고, 근데 양은 적다고 하니, 이곳은 중사이즈나 특대나 양 차이가 크지 않으니 중으로 여럿 주문하..
2022.12.23 -
구리 키노야 이자카야
전지훈련의 두 번째 날. 세 번의 기승 후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근처 아자카야 '키노야'에 갔다. 영업시간 : 월-일요일 17:00 - 01:00 (매달 첫째 주, 셋째 주 월요일은 휴무) 주차는 어려움. 눈치껏 주변 골목에 잘해야 함. 3회 기승 후 피곤하고 지치고 졸린 상태에서 찾아 들어간 이자카야 키노야. 어둡고 테이블과 의자가 뽀득뽀득하지는 앉았지만 복작복작한 것이 뭔가 아늑하고 분위기가 좋다고 느껴졌다. 사케와 하이볼에 모둠 사시미와 모찌리도후, 술찜으로 시작했는데, 모둠 사시미가 가장 먼저 나왔다. 오? 빠짐없이 맛있다. 모찌리도후도 훌륭하다. 이자카야나 일식집에서 몇 번 먹어보지 않았지만, 그 몇 번 중에는 가장 맛있었다. 동죽조개 술찜. 패류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사케 하이볼에 크으으으~..
2022.12.20 -
울산 명촌 신촌 24시 골프채 갈비탕
운영시간 : 매일 00:00-24:00 주차 가능 명촌에서 긴 시간 술과 함께 하는 메뉴 대신, 간단하지만 부실하지 않게 먹고 헤어지고 싶을 때 추천할 만한 갈비탕. 소맥이 함께한 연속된 저녁의 나날 후, 저녁만 먹고 각자 돌아가 쉬자는 합의에 고른 메뉴와 음식점이다. 갈빗대의 사이즈와 그에 붙은 고기가 인상적이었다! 갈비탕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니 어딘지 알아보는 친구가 있는 걸 보면 울산에 사는 사람에게도 인상적이기는 한 곳인가 보다. 발골의 시간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맛도 가격도 청결도 괜찮아서 두 번 갔다. 위치
2022.12.18 -
울산 명촌 뒷고기상회
요즘 거의 울산 시민이다. 간단하게... 울산에서 인상적이었던 몇 곳을 선정해 아주 간단한 글을 남겨 보고자 한다. 뒷고기상회 명촌점 영업시간 : 월~일 15:00 - 02:30 (매달 2, 4번째 일요일 휴무) 울산에 사는 지인에게 추천받아 간 곳이다. 뒷고기와 꼬리 살이 대표 메뉴. 하지만 동행자들의 취향에 따라 꼬들 목살을 주문했다. 찬거리는 간소하지만, 신선하고 아주 깔끔하다. 추가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식당 내부와 테이블, 식기류도 아주 깨끗해서 좋았다. 멜젓이 함께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지만, 멜젓 때문에 찾는 사람도 꽤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껍데기가 맛있는 곳이다. 아 소맥이랑 껍데기 정말 최고야. 라면은 해장라면, 된장라면이 있는데, 해장라면을 주문했다. 추천해..
2022.12.16 -
파주 말똥도넛
* 운영시간 : 매일 8:30 - 22:00 #주차편함 #낮보단밤 #눈이즐거운색감 #젤라또맛있음 #화장실깨끗 어느 날 금요일 오전에 운동하고 와서 오후에 뭔가를 하려고 했는데 잠들어서 깨니 저녁 7시였다. 날씨가 좋은 가을밤이 아쉬워서 "말똥 도넛 드라이브 갈래?"던지니 생선 두 마리가 낚여 다녀왔다. 밤 10시까진데 저녁 8시쯤 출발하여 좀 쐈더니 9시 30분. 어쩌다 보니 미국 느낌인 곳으로 유명한 장소를 찾아다닌 것 같은데, 잠깐 지냈던 곳은 동부 쪽이고 서부는 여행으로 가본 정도라 잘 모르겠다. 말똥 도넛은 서부 쪽 느낌일까? 아무튼 색감과 조명이 마음에 들었었고 승마인이라면 그냥 흥미가 갈 이름이다. 그래서 언젠가는 가보겠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다녀왔다. 블루와 핑크가 강조된 건물에 조명이 더해지..
2022.11.19 -
평택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 카페
어쩌다 보니 명절 2주 전 막히지 않는 주말을 이용해, 엄마와 둘이 친가, 외가 성묘를 갔는데 날씨도 좋았고 햇살이 예뻤던 날이었다. 조화를 한가득 사가 떠나보낸 지 얼마 안 된 할아버지와 외할머니 묘지에 꽂고 주변을 다듬는 엄마를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었다. 그리고 천안에서 평택으로 가는 길이 예뻐서 운전이 즐거웠다. 새로운 일이다. '맛집'을 찾아다니지 않고, 웨이팅과 인파가 싫어 유행이고 '핫플레이스'는 되도록 피해 다니는데, SNS 유명세를 겨냥한 것이 매우 노골적인. 포토 스팟이 많은 평택의 Main Street에 다녀왔다. 그것도 나는 몰랐던 곳인데, 엄마가 ㅋㅋㅋㅋ 딸 데려가 줘야지. 해서. #넓고크다 #포토스팟 #미국느낌은흉내만 #주차편함 #맛은무난 #청결은글쎄 원래부터 '핫'한 곳이 아니었..
2022.11.07 -
경북 영주 부석사
글에는 소홀했고, 그동안 다니고 한 것은 왜 이렇게 많은 거지? 일단 최근 순으로 풀어야겠다. 여행기록의 목적으로 시작한 티스토리가, 사진 편집과 정보성에 욕심은 생기고 여행 글은 공수가 많이 들어 미루다 보니... 쇼핑으로 치우쳤다. 그리고 카카오에 불이 난 후 다음, 구글, 네이버 등 검색 노출에 불리해져 조회수가 박살 나며 글의 방향에 고민을 해봤다. 처음에는 개인적인 생각과 감정을 최대한 안 담으려고 했는데, 조금 넣어볼까 한다. 경북 영주에 가게 되다니. 영주라는 지역명은 알고 있었다. 인연의 끈은 현재 끊긴 친구지만 영주에서 온 친구가 있었는데, 모두가 굉장히 작은 도시로 취급했고 장난처럼 시골 학생으로 놀렸던 기억이 있다. 지리에 관심이 없어 별로 관심도 없었고 위치도 모른 채 지역명만 기억..
2022.11.04 -
무드서울 (메뉴 사진 위주)
#무드서울메뉴사진 #모든메뉴다괜찮음 #그중에추천메뉴는 #리조또 #씨푸드타워 무드서울에 다녀왔다. 비가 무척 와서 서울에 물난리가 난 다음 주였는데, 또 폭우라는 이야기가 있어 가면서 오늘 무드서울에서 나오는 길 잠겨서 안에서 자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조잘댔다. 인연도 벌써 4년 째이다. 모두가 각자 삶을 살고 이리저리 바빠 자주 보진 못했지만, 어떻게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서로 나눌 것이 많다. 오랜만에 즐거웠어. 고속터미널역 6번 출구에서 셔틀이 있는데, 리무진이다. 마냥 기다리다 보면 온다. 그리고 리무진에서 내리면 앞에 뛰뛰거리는 차...? 가 또 있다. 이 또한 무드서울에 더 가깝게 내려주는 셔틀이다. 8명까지 탈 수 있다. 호우에 의해 떠내려온 쓰레기를 안고 있는 무드서울. 날씨가 좋았다면 ..
2022.09.08 -
광안리 고급 횟집 수정궁
#고급코스요리 #고급횟집 #부산상견레 #4월계절요리 #엘리베이터 #주차장 카이센동을 먹고 싶었지만 대기가 두 시간이라고 해서 갑자기 간 수정궁. 그래서 뷰는 상관없으니 가면서 전화로 예약해서 방문했다. 작지만 주차장도 있다. 한층은 좁지만 층이 높아 룸이 많다.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거동이 불편하신 분도 편히 방문할 수 있을 것이다. 주말 “수향 오찬”을 먹었다. 계절 생선이라 계절별 생선을 챙겨 먹지 않는 내륙인에게는 감감한 메뉴판이다. 4월의 계절 죽은 전복죽이었다. 전복 안 좋아하는데 거부감 없게 덩어리가 작았고, 고소했다. 도미가 중심인 4월의 계절 회. 회는 두툼하게 썰어준다. 개인적으로는 얇은 게 더 좋아. 샐러드도 개인 그릇에 나온다. 생선조림! 맛은 아주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괜찮고 깔끔했다..
2022.05.24 -
수원 정자동 찬이네 주먹고기
#가볍게가기좋은 #깨끗한가게 #좋은고기 #모두맛있는반찬 #소수모임 #사장님께서구워주심 #식기류매우깨끗 추천할만한 곳 아니면 글 안 쓴다. 맛, 청결, 친절 모두 고려하는 편인데, 수원 정자동엔 중심상가가 꽤나 크지만 딱히 갈 곳이 없다고 생각했다. ‘찬이네 주먹 고기’라는 작은 가게가 생기고 얼마 후 가보았는데, 정말 괜찮아서 종종 방문한다. 이제 줄 서서 먹는 곳이 된 곳이다. 주력 메뉴는 ‘주먹 고기’이다. 개인적으로는 주먹 고기가 삼겹살보다 맛있다. 고기도 괜찮지만 가짓수가 적지 않고 깔끔하며 신선한데 모두 맛있는 반찬거리들. 순두부찌개가 기본 찬으로 뚝배기로 나온다. 콩가루, 소금, 쌈장, 생고추냉이, 젓갈 다섯 가지의 다양하고 푸짐한 양념. 매번 주먹 고기만 먹다가 삼겹살과 꼬들살을 주문했다. ..
202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