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사포 고양이마을 (고양이 위치, 주차)

2021. 7. 2. 18:04Journey/Dome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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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고양이 마을로 장려하고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청사포는 처음 가봤는데, 해운대 블루 라인의 개발로 관광지로서 좀 더 활성화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청사포는 푸른 모래 포구라는 뜻이다.

CONTENTS

  • 청사포 고양이 위치
  • 청사포 주차 장소

청사포 고양이 위치

청사포에 도착해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면, 고양이 마을로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고양이를 찾아보기 어렵다. 바닷가의 조개구이 가게와 아름다운 수평선만 보일 뿐... 아직은 고양이 번식이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중성화가 된 고양이들이던데 일본의 고양이 섬만큼 고양이가 바글바글한 고양이 마을이 될 수 있을까?)
한 번쯤 방문하여 조개구이를 먹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 좋으니, 날씨 좋은 날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청사포 고양이 마을에서 고양이를 만나고 싶다면, 바닷가에서부터 "고양이 발자국"이라는 곳으로 골목 따라 올라가면 된다.
처음으로 마주친 고양이는 터줏대감 분위기를 뿜어 내는 젖소 무늬 친구이다. 저기 앉아서 침을 흘리며 졸고 있었다.

청사포 고양이 마을
청사포 고양이 마을



두 번째는 한 카페 앞의 돌벽 위에서 쉬고 있는 고등어 태비 고양이.

청사포 고양이 마을


고양이 발자국 앞에서는 세 마리를 만날 수 있었다. 어려 보이지만 뱃살이 두둑한 두 친구들과 옆 집의 지붕에서 쉬고 있는 턱시도 고양이였다.

청사포 고양이 마을


표정이 너무 귀엽다... 이렇게 고양이 마을에서는 다섯 마리의 고양이를 만나볼 수 있었다. 어느 후기에는 10마리 정도 보았다는 말도 있는데, 걷기만 하면 고양이를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를 찾아보아야 하는 수준으로 서식한다. 크게 기대하고 갈 곳은 아니지만, 맑은 날씨에 해질 무렵의 청사포는 여유롭게 산책하니 기분이 좋아지는 장소였다.

청사포 고양이 마을


주차할 곳

포구 주변으로 차를 가지고 내려가지 않기를 추천한다. 조개구이 집 주차장까지 줄 서서 들어가야 차를 돌려 나올 수 있다. 청사포로로 내려가는 길에 공영 주차장이 있으니,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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