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명촌 몽골 양다리바베큐

2021. 6. 26. 14:36Journey/Dome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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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맛집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숨어있는 보석 같은 맛집이 곳곳에 있기 마련이다. 울산에 사는 현지 친구에게 추천받은 명촌의 몽골 양다리 바베큐에 방문했다.
홀 테이블도 있고 8명 좌석 룸도 몇 개 있다.


몽골 양다리 바베큐라는 음식점 이름에 몽골 느낌을 기대하고 갔는데 칭다오가 크게 쓰여 있는 카운터와 중국어로 된 리모컨이 있는 양꼬치 기계에 중국식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몽골인 부부가 운영하는 가게라고 한다.
네 명이 방문했고, 양다리바베큐와 양갈비 바베큐를 주문했다. 양은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적당한 양이었다.

명촌 몽골 양다리 바베큐
명촌 몽골 양갈비 바베큐


양다리는 기름이 덜하고 깔끔한 맛이고 양갈비는 기름지고 씹는 맛이 있는데, 양다리가 뻑뻑하게 느껴질 때 양갈비를 먹으면 조화로웠다. 개인적으로는 둘 중엔 양다리가 더 좋다.
초벌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예약 주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명촌 몽골 양다리 바베큐


가루 형태 소스는 양꼬치 음식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장소스는 처음 봤다. 단맛이 나는데 정말 맛있다.

명촌 몽골 양다리 바베큐


서비스로 빵과 버섯을 주셨는데, 빵도 단맛이 난다. 구워서 양고기와 함께 먹으면 맛있다.

명촌 몽골 양다리 바베큐


가격 대비 양도 좋고 고기 질도 좋았으며,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어 재방문할 의사가 충분한 곳이다. 울산 맛집으로 저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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