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레더 여성 Lewis Leathers 391 구매

2021. 3. 10. 21:32Life Hacks/Fashion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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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자켓의 계절.

 

루이스 레더 레이디 391 / 블랙 / 양가죽 / 레드 새틴 / 사이즈 38

양가죽이라도 부드럽기보단, 두껍고 딱딱하며 무게가 있는 편이다.

올세인츠 가죽 스크래치, 까짐, 봉재나 컷팅면 표시된 하얀 초크(?) 선 보임 등 품질 문제가 있는 것을 받아서 교환받았는데, 또 불량이 와서 결국 환불 후 루이스 레더로 구매해서 입고 있다.

 

 

 



라이더 자켓은 유행을 타지 않는다.
몇 년 전에 아크네 오버핏 가죽 자켓과 같은 핏이 유행했으나, 클래식은 라이딩 시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핏 되게 입어야 한다.
(38은 한국 66-77 사이즈라 내게 폭이 매우 크기는 하다. 하지만 안에 두께가 있는 옷을 입기는 적당하다.)

어디나 입을 수 있고 툭 하나만 걸쳐도 존재감이 있고 그날 아웃핏을 살리기엔 클래식이 좋지 않나 싶다.

또, 가죽의 질도 중요하게 봐야 한다.
개인적으로 자라 ZARA, 마시모두띠, 올세인츠의 디자인이 예쁘다고 생각한다.

 

 

 

ZARA

자라의 경우 패션으로 입을 인조 가죽 자켓의 디자인이 매우 예쁘지만,

진짜 가죽의 경우 부위 별 가죽의 두께나 주름을 고르게 쓰지 않아 한쪽 팔보다 다른 쪽 팔의 가죽이 더 얇고 주름지거나.. 하는 퀄리티의 문제가 있었다.

 

 

마시모두띠

마시모두띠는 자라보다는 품질이 좋고, 조금 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할인도 종종 있다.
비교적 자유로운 복장의 직장인 캐주얼에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일 전 가격을 본다면 마시모두띠보단 올세인츠가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올세인츠

예쁘다. 디자인은 흠잡을 수 없다.
여성 가죽 자켓으로는 발펀이 가장 유명하고 달비도 많이 입는다.
매년 다른 디자인이 나오는 SPA와 다르게 꾸준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불량을 두 번 받고 포기했다.

 


루이스 레더.

바이크를 타는 사람들 중심으로 가죽자켓의 끝판왕이라고 거론된다. 가격은 명품 수준이며 391이 가장 유명하다.
보통 소가죽 카우하이드를 선호하는데 요즘엔 말가죽이 많고 양가죽도 있다.
한국에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식 수입업체가 있으며, 영국 일본에서 살 수 있다면 해외 구매가 좋은 것 같다.
꼼 데 가르송의 디자이너인 레이 가와쿠보가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 가와쿠보를 검색하면 루이스 레더를 입은 사진이 정말 많고, 콜라보도 진행했다.
루이스 레더는 가죽을 길들이며 입어야 한다.
처음 착용감은 결코 편치 않다.

하지만 견고함과 디자인, 나이에 상관없이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이미지의 브랜드라는 점에, 가격은 높으나 루이스 레더를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가죽 라이더 자켓은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옷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물다는 의견이 더 많더라.

평소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 입을 수 없었지만 입어보고 싶다면, 패션과 유행을 따르는 가죽 라이더 자켓이 아니라 바이크 라이더들이 입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브랜드를 구매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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