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 백마가든

제주 조천 백마가든

2022. 1. 9. 21:21ㆍJourney/Domestic

728x90

처음 먹어보는 말고기... 이번 제주도에서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 많았다. 그리고 다 맛있었다. 말고기는 접할 기회도 드물고 솔직히 동물만 봤을 때는 참 맛없게 생긴 데다 근육이 많아 냄새나고 질길 것 같았는데, 예상과 다르게 굉장히 담백하고 맛있는 고기였다.

CONTENTS

연탄불에 구워 먹는다. 불붙은 연탄을 보는 것도 처음이었다... 😮😮😮😮😮

반찬은 특별히 없다. 하지만 간장소스와 기름소금장 소스만으로도 맛있다.

육사시미

기름장에 찍어 먹었는데, 소고기보다 훨씬 부드럽고 입에서 녹아들었다.

말고기 특수부위

정확히 부위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무늬만 봐도 맛있는 고기라는 것을 알았다. 지방이 굉장히 두꺼운 부분도 전혀 느끼하지 않았다. 입에서 녹아 사라진다.

말갈비

특수부위보다 기름기가 많다. 하지만 역시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다. 소고기는 몇 조각 먹으면 질리는데, 질리지 않는 소고기 맛이다.

소고기처럼 너무 익히지 않고 미디엄 레어 정도로 먹는 것이 맛있다.

말고기 구이

보기에는 맛있어 보였는데, 특수부위와 갈비를 먹고 먹으니 굉장히 질겼다. 추천하지 않는다.

곰탕

냄새 안 나고 소고기 곰탕과 비슷하다.

내장탕

일단 다른 분들의 시식평을 기다렸는데, 짙은 냄새가 난다고 해서 나는 먹지 않았다.

말고기를 처음 접한 후 내 인생 육류 선호도는 돼지고기, 말고기, 닭고기, 양고기, 소고기, 오리고기 순서가 되었다.

주차 가능

728x90

Wensum Str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