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8. 12:40ㆍJourney/Domestic
#무드서울메뉴사진 #모든메뉴다괜찮음 #그중에추천메뉴는 #리조또 #씨푸드타워
무드서울에 다녀왔다. 비가 무척 와서 서울에 물난리가 난 다음 주였는데, 또 폭우라는 이야기가 있어 가면서 오늘 무드서울에서 나오는 길 잠겨서 안에서 자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조잘댔다. 인연도 벌써 4년 째이다. 모두가 각자 삶을 살고 이리저리 바빠 자주 보진 못했지만, 어떻게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서로 나눌 것이 많다. 오랜만에 즐거웠어.
고속터미널역 6번 출구에서 셔틀이 있는데, 리무진이다. 마냥 기다리다 보면 온다.
그리고 리무진에서 내리면 앞에 뛰뛰거리는 차...? 가 또 있다. 이 또한 무드서울에 더 가깝게 내려주는 셔틀이다. 8명까지 탈 수 있다.
호우에 의해 떠내려온 쓰레기를 안고 있는 무드서울. 날씨가 좋았다면 더 예뻤을 텐데.
개인 식기류와 손 소독제, 그리고 핸드크림이 비치되어 있다. 핸드크림은 오래전 할아버지 화장품 향기가 나고 굉장히 리치 하니 쪼오끔만 바르자.
레스토랑이나 호텔의 뷰에 관심이 없는 편인데, 상당히 분위기 있어서 기분 좋았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인원이 8명이라 거의 다 먹어보았다. 사실 다른 후기에서 정보나 사진은 많을 듯하고, 주문한 메뉴 사진이나 간단히 올리고자 한다.
우선은 일행(술은 못 마시지만 주류 전문가ㅋㅋㅋ)이 가져온 화이트 와인에 맞추어 시푸드로 시작했다.
무드 씨푸드 타워 : 굴을 안 먹어서 위에 놓인 것만 먹었다. (굴 먹은 사람 중에 배 아프다는 사람은 없었음) 오징어는 통으로 나와서 한 명이 썰어서 나눠주어야 했다. 게는 살이 꽉 찼다.
고흥 흰 다리 새우 그라탕 : 맛은 있었는데 다른 메뉴에 비해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한우 타르타르 : 맛있고 부드러웠다. 자그마하다.
제주 달고기 피쉬앤칩 : 다른 메뉴에 비해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맥주 안주에 가깝다.
트러플 딸레아뗄레 : 트러플 향이 좋았다. 맛있다. 추천한다.
어란 파스타 : 맛있다. 다른 메뉴에 비해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추천한다.
핫윙&베지터블 : 핫윙은 맛이 없을 수 없다... 하지만 와인보다는 다른 데서 맥주랑 먹자.
무드서울 리조또 :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다. 성게알 향을 좋아하지 않아도 맛있다. 추천 1순위.
가져온 와인 말고도 바틀 2개를 주문했다. 레드와인으로는 발무아신 피노 누아. 호불호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었던 와인이다.
위치
주차도 가능하지만, 다소 복잡한 한강 주차장 대신 대중교통과 셔틀을 추천한다. 날이 좋으면 걷기도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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