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13. 19:46ㆍHorse Riding
사이즈가 애매해서 손이 안 가는 승마바지를 나눔 하고, 패치가 떨어진 것도 버려 새로 마야 델로레즈 승마바지를 구매했다. 요즘에는 외승을 잘 안 다니고 대마장에서만 타니까 긴 좌속보를 할 때면 마야 델로레즈의 끈끈한 실리콘 패치가 오히려 불편한듯한 느낌도 들었는데, 오랜만에 외승을 나갔더니, '아~ 마야 델로레즈 입을걸~'하는 생각이 들어, 다시 마야 델로레즈 사이트를 열게 되더라.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맞아 쿠폰 적용으로 배송비까지 약 $151에 구매했다. 이제 또 연말 할인이 다가오니 도움 될 글이 될 거 같아서.
올해 새로 나온 모델인 '카고'이다. '스포츠'와는 단 하나의 부분만 다르다. 사이드포켓의 유무. 카고는 사이드포켓이 있는 모델이다. 정조대왕 능행차에 함께 참석한 남성 회원분이 카고를 입으셨는데, 옆 주머니에 보조배터리를 넣고 온 것이 너무 부러웠어서, 카고로 구매.
색상은 블랙이고, 사이즈는 XS이다. 다른 모델과 사이즈 비교는 하단에 쓰겠다.
후크형 단추 두 개와, 지퍼가 있다. 요즘엔 레깅스보다는 바지처럼 생긴 것에 손이 더 많이 간다.
벨트 고리도 튼튼하게 있고, 뒷면 포켓도 Fake가 아닌 실제 포켓이다! 여성용 카고는 풀 패치와 니 패치가 모두 있는데, 풀 패치로 구매했다.
엉덩이 포켓은 단추로 여닫을 수 있고, 깊이는 손이 다 들어가는 정도는 아니다.
발목에서 종아리 반까지는 아주 부드럽고 스판 있는 원단으로 되어있고, 박음질이 숨겨져 있어서 딱 맞게 부츠를 신어도 불편하지 않다.
사이드의 카고 주머니는 단추인데, 생각보다 단단하게 결속되어 일반적인 기승에서 열릴 염려는 안 해도 될 정도이다.
앞주머니는 손이 다 들어가는 정도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넣는다면, 앉았을 때 고관절이 접히니 불편하다.
지퍼는 중국산 YCC... YKK 좀 쓰지.
뒤집어보면 재봉은 아래와 같다. 레깅스처럼 역시 시접 없이 처리되어 있어 베기지 않는다.
주머니 쪽에 리본 처리는 안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뭐. 나쁘지 않다.
컴프레션이 포송포송한 원단이라면, 카고는 좀 더 단단한 재질이랄까? 스판 기는 컴프레션이 더 좋다. 두께도 컴프레션이 더 두껍다.
사이즈
기존에 입던 마야 델로레즈 바지와 같은 XS 사이즈를 주문했다. 일반 바지는 25~26 사이즈, 유럽 36 사이즈(약간 큼)를 입고, 승마바지는 34~36, XS~S를 입는다.
입고 단추와 지퍼를 잠그는 느낌으로는 펑션과 컴프레션에 비해 작게 느껴진달까? 아무래도 원단이 덜 스트레치 되어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입고 다면 불편하지 않고 잘 맞는다. 그리고 펑션과 컴프레션은 레깅스 타입이라 쫘악 달라붙는데, 카고는 다른 바지 모양 승마바지처럼 덜 달라붙고 무릎 쪽에 레깅스에 비해 주름이 생긴다. 마야 델로레즈의 다른 모델과 같은 사이즈를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펑션, 컴프레션 : XS
퍼포먼스 : XS 크고 흘러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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