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바지 | Maya Delorez(마야 델로레즈) 퍼포먼스

CONTENTS

• 가격, 배송, 할인
• 착용감, 사이즈,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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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체형은 국산 승마바지에 허리를 맞춰 입으면 종아리와 발목이 너무너무 답답하다. 그래서 실패를 겪더라도 해외 브랜드를 하나씩 구매해보는 중이다. 승마장 회원 중 한 분께서 잘 늘어나는 게 흠이지만, 여름에 입기 좋게 얇고, 실리콘 패치는 본인이 입어본 것 중 가장 괜찮다고 하셔서 구매한... 스웨덴 브랜드 마야 델로레즈 퍼포먼스 승마 바지 후기를 쓴다.

Maya Delorez - Maya Delorez

 

마야 델로레즈 승마 바지는 세 종류가 있다.

• Function : 완전한 레깅스 수준으로 가장 편하며 일상 승마에서 입기 적합
• Performance : 레깅스에 가까우며 경기에도 입을 수 있는 정도의 디자인
• Compression : 탄탄하게 몸을 잡아주고 가장 격식 있는 디자인. 퍼포먼스보다는 두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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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a Delorez Performance Breeches

무더위에 이대로 말 타다간 익어버리겠고 땀 차겠다는 생각에 여름용을 구매하고 싶었으므로 퍼포먼스를, 색상은 밝은 색을 사고 싶어 실버 색상의 ZOEY Performance를 선택했다. 가격은 약 120유로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나는 배송비와 할인까지 하여 약 108유로에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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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 DHL Express 주말 포함 8일

당장 주말에 입으려 빨리 받고 싶은 마음에 몇 유로 더 얹어 DHL Express를 선택했고, 7월 12일 월요일에 주문하여 그다음 주 월요일인 오늘 7월 19일에 받았다. 물론 빠른 편이지만… 자고 일어나니 통관 고유부호를 묻는 메일이 와있고 13일 화요일 아침에 회신을 했더니, 화요일에 출발해서 목요일에 한국에 왔다. 그리고 인천 공항에서 월요일 아침까지 묵은 것이다… 요즘 통관에 검수가 강화된 기간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 것 같다.

할인 tip

구글에 Maya Delorez discount code를 검색해 이것저것 넣어보다가 얻어걸리면 할인받을 수 있다. 나는 24유로를 할인받았다. 꼭 마야 델로레즈 아니어도 직구를 한다면 어느 브랜드든 할인 코드를 검색하여 몇 개쯤 시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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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백에 배송이 왔는데, 안에 또 한 겹의 폴리 지퍼백에 담겨 있다. 첫인상이 좋다.

마야 델로레즈 퍼포먼스 승마 바지 Maya Delorez Performance Breeches

 

벨트 홀더가 있는 레깅스이다. 앞부분에 지퍼가 있는 바지 모양을 모방한 스티치가 있다. 앞뒤 주머니는 페이크이다.

하이웨이스트이지만, Super High Waist가 아닌, Normal High Waist이다. 조금 더 높았다면 좋았을 거 같다. 실리콘 패치는 주변에 아주 쫀득쫀득하게 붙는다.

마야 델로레즈 퍼포먼스 승마 바지 Maya Delorez Performance Breeches

마야 델로레즈 퍼포먼스 승마 바지 Maya Delorez Performance Breeches

 

사이드 주머니는 양쪽에 있는 게 아니라 우측에만 있다. 사이드 주머니에 물건을 넣으면 다리 움직임에 물건이 올라와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마야 델로레즈 퍼포먼스는 주머니가 위쪽에 한 겹 더 있어서 주머니 안의 물건이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져 있다. 주머니가 1개뿐이지만 실속 있다.

마야 델로레즈 퍼포먼스 승마 바지 Maya Delorez Performance Breeches

마야 델로레즈 퍼포먼스 승마 바지 Maya Delorez Performance Breeches

마야 델로레즈 퍼포먼스 승마 바지 Maya Delorez Performance Breeches

 

보통 승마 바지는 발목 바깥 시접에 절개가 있고 더 잘 늘어나는 소재로 덧대어져 있는데 마야 델로레즈 퍼포먼스에는 없다. 입을 때도, 착용 중일 때도, 벗을 때도 편해서 있을 필요가 없다.

마야 델로레즈 퍼포먼스 승마 바지 Maya Delorez Performance Breeches

 

착용감

정말 편하다. 일반 요가 레깅스 수준이다. 룰루레몬 얼라인만큼은 아니지만, 입어보자 마자 왜 후기에 Second Skin 같다고 하는지 이해가 됐고, 가지고 있는 승마 바지 중에서 손이 가장 많이 갈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많이 늘어난다고 했으니, 줄줄 흘러내리게 될지 여러 번 입어보며 판단하려고 한다. 너무 늘어나지만 않으면 재구매 의사가 있다. 늘어나도 다음에 다른 마야 델로레즈의 모델들도 구매해보려고 한다. 한 여름에도 잘 입을 수 있는 매끄러운 소재지만, 또 아주아주 얇은 편은 아니라서 실버색엔 검은색 속옷이 비치지 않는다.

사이드포켓에는 아이폰 12 프로 맥스도 잘 들어간다.

 

사이즈

168/52 XS(EU 34)를 구매했다. 평소 바지 사이즈는 EU34~36, 리바이스 25 사이즈, 룰루레몬은 4 사이즈를 입는다. 허리에 비해 대퇴골과 골반이 큰 편인데, 시착에서는 딱 내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들뜨거나 꽉 끼지 않는다. 슈퍼 하이웨이스트가 아닌 점은 살짝 아쉽다. 길이는 사람의 다리 길이마다 다르겠지만, 복숭아뼈 위보다 1cm 정도 뒤에서 딱 떨어진다.

 

단점

얇다 보니 Y존 부각이 심하지는 않지만... 없는 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