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바지 | 페나코바 하이웨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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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나코바 하이웨이스트 면스판 스웨이드 풀 패치 승마바지
• 승마 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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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기승 후, 승마를 몇 년을 지속해서 다닐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 몇 달은 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승마 바지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승마는 허벅지와 종아리 안 쪽으로 안장과 말의 배를 감싸고 힘을 주어 잡을 때가 많기 때문에 일반 바지처럼 내측에 시접이 있으면 피부가 아프게 된다.
따라서 시접이 말, 안장과 밀착되는 부분을 피해 바느질이 되어 있고, 안장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패치가 있다.
패치의 범위는 “풀 패치”와 “니 패치”가 있다.

• 풀 패치 : 엉덩이부터 종아리 중간까지 미끄럼 방지 소재로 덧대어 있음
• 니 패치 : 무릎 안 쪽 주변에만 미끄럼 방지 처리

니 패치는 장애물용으로 많이 입으며, 초보와 일반 승마는 주로 풀 패치를 입는다고 한다. 패치는 어린아이들 양말처럼 실리콘 무늬로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것도 있고, 스웨이드나 인조 스웨이드 소재로 덧대어져 있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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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나코바
면스판 스웨이드 풀 패치 승마 바지

승마 용품은 직구를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초보이고 승마 용품도 차차 내게 맞는 것으로 골라가는 게 맞는 것 같아, 장갑 다음으로 바지 역시 우선은 국산 브랜드를 찾았다. 페나코바 면스판 스웨이드 풀 패치 승마 바지를 고른 이유는 하이 웨이스트라는 점이 가장 컸다.

승마 용품 판매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다 보니 하이웨이스트 핏이 많지 않았다. 골반이 큰 체형이라 미들, 로우 웨이스트를 입으면 골반 쪽에 맞추면 다리가 헐렁하고 앉을 때 바지가 쉽게 내려간다. 다리에 맞추면 골반이 아프다. 그래서 승마 바지도 하이웨이스트를 가장 1순위에 두고 골랐다.

페나코바에 면스판과 폴리 두 모델이 있었고 디자인도 심플하고 깔끔해 예뻤다.
면스판 모델이 뒤에 사이드포켓이 있어 더 마음에 들어 구매했다.

페나코나 하이웨이스트 승마바지

꼭 맞게 입는 승마바지라 단추 수가 적으면 활동할 때 무리하게 움직이면 터질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세 개라서 힘 분산을 잘해주는 것 같다. 오른쪽 주머니 아래에는 페나코바 로고가 들어가 있고, 왼쪽 벨트 고리에는 말굽모양 같은 액세서리가 달려있다. 열쇠고리 같은 것을 거는 용도라기엔 작다. 큐빅이 5개 달려 있는데, 배송받을 때부터 2개가 없었지만, 내게는 중요하지 않아서 교환하지 않고 입기로 했다.

페나코바 면스판 스웨이드 풀패치 승마바지 앞면

뒤는 인조 스웨이드 소재로 엉덩이 부분까지 덧대어져 있다. 오른쪽 사이드에 주머니가 있고, 이탈리아 느낌이 나는 스티치로 데코레이션 되어 있는 점이 정말 예쁘다.

페나코나 면스판 스웨이드 풀패치 승마바지 뒷면

스웨이드 패치는 종아리 중간 부분까지 내려온다. 스웨이드가 스판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실리콘 패치가 착용감은 더 편할 거 같다. 하지만 실리콘 패치는 마모가 되고 세탁을 많이 하면 떨어져 나가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페나코나 하이웨이스트 승마바지 종아리

종아리 아래쪽 바깥 부분은 얇고 더 잘 늘어나는 소재로 덧대어져 있다. 아무래도 스웨이드와 면스판 소재라 스판기가 아주 좋은 것은 아닌데, 이 부분이 발을 넣어 입을 때 늘어나기도 하고, 종아리 굵기에 맞추어 늘어나니 착용감을 보완해준다.

페나코나 승마바지 다리 끝단

후기를 보니 평소 일반 26~27 사이즈를 입는 분들이 페나코바 하이웨이스트 승마 바지 24~25 사이즈를 입는다고 남겼다. 나는 평소 리바이스 청바지 25 사이즈, 가끔 크게 나온 모델은 24 사이즈를 착용하는데, 페나코바 바지 허리와 엉덩이 실측 사이즈가 리바이스에 비해 매우 작아 그대로 25 사이즈를 구매했더니 허리가 잘 맞았다. 바지 길이는 조금 짧은 편이고 허벅지와 종아리도 조금 작은 편이지만, 몇 번 입어 늘어날 것을 감안하면 잘 고른 것 같다.
확실히 일반 바지보다 승마 바지가 안장과 말에 엉덩이와 다리가 미끄러지지 않고 붙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말의 배도 더 잘 느껴져 타는 것이 수월한 느낌이 든다.

페나코나 승마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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