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8. 19:03ㆍJourney/Turkey
CONTENTS
- 카파도키아의 매력
- 벌룬 투어 (열기구) 주의점, 팁
- 벌룬 투어 추천 업체
카파도키아의 매력
기이하고 환상적인 지형인 카파도키아. 카파도키아의 언덕들과 우뚝 솟은 바위들은 환상적인 뷰를 만들어 낸다.
오래전 사람들은 경도가 낮은 이 지역의 바위 속에 지하 피난처를 만들고, 동굴 건축물이 곳곳에 흩어진 마을이 생겼다. 괴레메 야외 박물관(Goreme Open-Air Museum)의 암석에 만들어진 교회와, Kaymakli, Derinkuyud 지하 피난처가 가장 유명한 장소이다. 카파도키아의 동굴 호텔은 역사를 체험하는 경험이다. 해 뜰 녘, 해 질 녘, 그리고 달빛이 든 카파도키아의 풍경의 신비로움에 매료될 수도 있다. 오렌지 빛과 달빛이 드는 크림색 바위들은 환상적이다.
카파도키아 벌룬 투어 (열기구 투어)
카파도키아는 세계에서 열기구를 타기 가장 좋은 장소이다. 연중 내내 매일 아침 열기구가 뜨기 좋은 기후를 가지고 있다. 카파도키아의 멋진 지형을 보기 위해서는 하늘 위에서 보아야 하며, 대부분의 터키 여행자들은 이 열기구 투어가 터키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여긴다. 열기구 투어를 예약하면, 새벽 4시 무렵 열기구 업체가 호텔로 픽업을 온다. 업체로 가서 뷔페식의 간단한 아침을 먹은 후, 비행사와 열기구를 배정받고, 열기구가 타는 곳으로 이동한다. 투어가 끝난 후에는 축하 스파클링 와인과 기념품이 지급되며, 다시 호텔로 데려다준다.
주의점, 팁
비가 오거나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열기구는 뜨지 않아, 카파도키아에서 며칠의 일정을 잡아두고 열기구가 취소될 것을 대비해 수개월 전 일정을 잡아 카파도키아에 머무르는 매일 아침 예약을 해놓는 것이 좋다. 취소된 후에 다음 날 투어를 하려면, 안전하고 유명한 열기구 투어 업체는 이미 풀북 킹일 뿐만 아니라, 암표로 비싸게 구해야 한다. 열기구 투어 예약은 예약한 호텔에 미리 연락해 업체와 가격 안내를 받으며 예약할 수도 있으며, 열기구 업체에 직접 예약할 수도 있다. 내가 이용한 "Butterfly Balloons"은 호텔을 통한 예약이 저렴했다.
비행은 새벽 동트기 시작한 직후에 시작되며, 수요가 워낙 많아 두 번째 비행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바람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 위험할 수 있으므로, 안전을 생각해서라도 새벽 첫 번째 비행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어느 업체가 미숙하고, 장비를 갖추지 못하고, 사고에 대비한 보험이 들어져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기는 하다. 열기구 투어는 오래되고 인기가 있지만, 위험한 액티비티이다. 열기구 비행사의 면허와 경력, 운영자의 자격을 충분히 확인해야만 한다. 또, 안전을 위한다며 지름길을 이용한다거나, 인원을 너무 많이 태운다면 비싼 열기구 투어의 값어치가 떨어질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다.
열기구는 바람을 따라 이동하며, 업체들은 정해진 이동 경로를 보장할 수는 없다. 악천후에는 안전상 이유로 비행이 취소된다. 이 경우 다음날 비행이 제공되거나 지불 금액이 환불된다.
상공 600m까지 비행하기 때문에 기온이 낮아 따뜻한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바지와 낮은 굽의 신발을 신어야 한다. 안전상의 이유로 6세 이하의 어린이는 태우지 않는 회사들도 있다.
벌룬 투어 추천 업체
경력이 오래되고 노련한 비행사로 구성되며, 안전성을 중시하는 평판이 좋은 업체들은 다음과 같다. 1시간, 1시간 30분의 코스가 있으며, 한 열기구당 승객은 20~24명이 탑승한다. 가격은 Butterfly와 Royal이 가장 높고, 현금 유로로 받는다. 인기로 인해 정해진 가격은 없으며, 매년 천정부지로 솟는다. 나는 180유로를 지불했고, 당일에 암표로 300유로를 내고 탔다는 사람도 있었다.
- Butterfly Balloons
- Royal Balloon
- Turkiye Balloons
- Voyager Balloon
동이 트기 전, 새벽 4시 전후, 호텔 앞으로 열기구 투어 업체로 가는 셔틀이 온다. 본인이 예약한 업체가 맞는지 확인한 후 타면, 업체로 이동해 소소하게 마련된 아침 뷔페와 차이 티를 마실 수 있다. 현금 유로로 비용을 지불하며 비행사를 배정받게 된다.
식사가 끝나면, 배정된 비행사에 따라 다른 셔틀을 타고 열기구가 뜨는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도착하면 공기를 채우고 있는 열기구를 구경할 수 있다. 동이 트려고 한다.
열기구가 서게 될 무렵, 동이 트기 시작하고, 해와 함께 열기구가 떠오른다.
열기구가 랜딩 할 때쯤 착륙지점에서는 샴페인을 준비한다. 승객들과 샴페인 한잔을 한 후에, 기념 메달과 증서를 받고, 공기를 배고 있는 열기구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기념할 시간을 가진 후에는 셔틀로 호텔에 데려다주며 일정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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