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6. 20:13ㆍJourney/Turkey
터키 카파도키아 그린 투어 (Green Tour) 코스 중 하나인 으흘라라(Ihlara) 계곡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설산 Hasan Dagi의 모습에 감탄했다. 화창한 날씨의 푸른 하늘과 우뚝 솟은 설산이란... 돌무더기만 보이는 카파도키아에서 보니 더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다.
Ihlara (으흘라라 계곡)
운영 시간 : 8:00 am - 6:30 pm
한 때 Peristrema(페리스테마)라고 불린, Aksaray(악사라이) 남동쪽에 위치한 으흘라라 계곡은 울퉁불퉁한 들판 사이에 숨겨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 중 하나이다. 이 곳은 비잔틴 수도승들이 즐겨 찾던 휴양지였으며, 절벽 밑에 지어진 교회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꼬불꼬불하고 들쭉날쭉한 절벽 안에 품어진 Melendiz(멜렌디즈) 강을 따라서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5월이고, 사람이 적은 시기는 9월이라고 한다.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선글라스와 모자는 가져갈 것을 추천한다.
매표소 쪽을 이용해 으흘라라 계곡에 내려가려면 매표소에서 높은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솔직히 계단을 보고 다시 올라올 생각을 하니 끔찍해서 입장하자마자 다시 돌아가고 싶었다.
계곡을 걸으려면 5월 초도 태양이 매우 뜨겁고 덥다. 해가 뜨거워지기 전인 아침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교회들은 표지판으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Kirk Dam Alti Kilise, Direkli Kilise, Bahttin'in Samanligi Kilise, Kokar Seki Kilisesi, Purenli Seki Kilisesi, Agacalti Kilise, Yilanli Kilise가 있으며, 부엌과 마구간이 함께 있는 Selime Monastery(수도원)도 있다.
아래는 십자가 모양으로 지어진 Agacalti Kilise의 프레스코 천장이며, 예수의 승천이 묘사된 벽화가 그려져 있다.
너무 더워서 조금만 걷다가 헥헥거리며 계단을 다시 올라왔다.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으흘라라 계곡이 더 좋았다.
Ihrala 위치
Ağaçaltı Church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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