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코트 레거시 뮬 사이즈 팁, 반스, 퓨마 뮬과 비교

2021. 4. 11. 00:53Life Hacks/Fashion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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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 나이키 코트 레거시 뮬 사이즈 팁
  • 착화 사진
  • 반스 뮬, 퓨마 뮬과 착화감, 디자인 비교

 

 

나이키코트 레거시 뮬

 

 

나이키 코트 레거시 뮬

개인적으로 뮬 스니커즈를 참 좋아한다. 캐주얼을 많이 입는데, 청바지, 슬랙스, 치마, 레깅스, 조거 팬츠 등 어디나 잘 어울리고 비즈니스 캐주얼까지 호환 가능하기도 하다.

슬리퍼 같은 착화감에 앞에서 보면 스니커즈니까 너무 편하게 보이지도 않는다. 나는 발의 아치가 높아 발등도 높아서 답답하게 조이는 신발을 좋아하지 않는데 뮬은 발이 정말 편안하고 자유롭다. 특히 신발을 벗고 신을 때 발코를 톡톡 두드리거나 뒤꿈치를 잘 넣어주는 행동을 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 걸을 때는 뒤꿈치가 있는 신발보다는 불편하긴 하지만.

 

드디어 나이키에서도 예쁜 뮬 스니커즈가 나왔고 가장 마음에 들어 구매했다.

테니스화에서 뒷꿈치가 없는 나이키 코트 레거시 뮬이다.

색상은 블랙, 베이지, 화이트가 있고 가장 호환성이 높은 화이트로 골랐다.

개인 판매자나 백화점 쇼핑몰 사이트에서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인기 사이즈는 모두 품절이다. 

나이키 공홈에는 모든 사이즈가 있고, 10% 할인을 하고 있어 정가보다는 조금 싸게 구매했다.

 

 

착화 사진

나이키코트 레거시 뮬은 옆의 나이키 로고가 뮬 캔버스 색과 같은 색이라 로고가 눈에 확 들어오지 않는다. 로고가 다른 색으로 박혀있으면, 더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느낌이 나는데, 로고를 튀지 않게 디자인해 적당히 캐주얼하고 깔끔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뮬을 선택할 때, 스니커즈 끈 사이에 있는 혓바닥에 끈이 통과하며 혓바닥 위치를 어느 정도 잡아주는지도 봐야 한다. 없으면 다시 신을 때 혀가 말려 들어간다.

 

 

나이키코트 레거시 뮬 착화 사진
나이키코트 레거시 뮬 착화 사진
나이키코트 레거시 뮬 착화 사진
나이키코트 레거시 뮬 착화 사진

 

 

사이즈 팁

어떤 뮬 스니커즈든 원래 신는 사이즈에서 반 사이즈 업하라는 추천을 받는다. 하지만, 사이즈를 선택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나는 맨발의 실제 발길이는 230mm인데, 보통 나이키 운동화는 245 사이즈를 신는다. 그리고 나이키 코트 레거시 뮬은 240 사이즈를 구매했다.

일반 신발을 아주 넉넉하게 245사이즈를 신는 이유는, 평발과는 반대로 발 아치가 높아 발등이 높은 편이고, 다섯 발가락이 삼각형으로 모아지는 모양(스틸레토 힐에 발이 쓱 잘 들어갈 거 같은 모양)이 아니라서 발볼이 넓은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한예슬 발이 이렇게 생겼던데...)

그래서 본인의 신발을 선택할 때, 발 길이뿐만 아니라 발볼과 발가락의 형태, 발등의 높이를 고려하고, 구매하려는 신발의 발볼도 고려해서 사이즈를 선택해야 한다.

끈으로 묶는 신발은 발등 높이에서는 비교적 자유롭다.

나이키 신발은 대부분 발볼이 좁거나 신발 코가 뾰족해지는 게 많다. 그래서 넉넉하게 245 사이즈를 신는다.

나이키 코트 레거시 뮬의 경우, 발볼이 좁은 신발이지만, 앞코가 뾰족한 디자인은 아니다. 따라서 (실측 발길이 230mm이고 발가락이 긴 편이 아닌 나는) 245 사이즈까지 넉넉할 필요는 없었다.

뮬 특성상 뒷꿈치를 받쳐주는 부분이 낮거나 없기 때문에 걸을 때 신발이 앞으로 던져지는 경향이 있어서, 너무 크게 신으면 신발이 발에 잘 붙어있지 못하고 걸을 때 벗겨져 앞으로 날아간다. 

일반 신발도 신을 때, 실측이 230mm라고 230 사이즈를 신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압박이 덜하도록 5~10mm 여유 있게 신는 것이 편한데, 뮬은 걸을 때 앞으로 나가는 면이 있어, 뒤꿈치 부분에 살짝 올라온 턱이 밟힌다. 그래서 235 사이즈보다는 240 사이즈로 선택하니 잘 맞았다.

따라서 평소 신던 신발의 사이즈 기준으로 사이드 업 다운을 결정하기보다는, 발볼이 좁아 신발 모양대로 발이 생긴 사람은 실측 발보다 5mm 큰 사이즈, 발볼이 넓어 앞코 부분에 공간이 있는 사람은 실측 발보다 10mm 큰 사이즈를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나이키 코트 레거시 가장 뒷면에 뒤꿈치를 붙이니 앞코는 저만큼 남았다.

많이 남아보이지만, 끈을 꽉 묶으면 발이 신발에 덜 들어가 뮬 뒤꿈치 턱이 발 뒤꿈치에 밟힌다.

 

 

나이키코트 레거시 뮬 사이즈

 

 

 

그리고 뮬을 신는다면 맨발보다는 뮬 양말을 신는 걸 추천한다. 슬리퍼즈 형태이니 일반 스니커즈보단 걸을 때 덜렁덜렁하면서 발등에 마찰이 많은데, 신발 안쪽에 스티치고 있고 해서 오래 걸으면 발등이 아플 수 있다. 생긴 게 저래도 얕은 발목양말보다 안 벗겨진다.

 

 

나이키코트 레거시, 뮬 양말

 

 

 

반스 뮬, 퓨마 뮬과 비교

지금까지는 대중적인 브랜드의 스니커즈 뮬은 반스, 컨버스, 퓨마가 가장 인기가 많았고, 작년에는 아디다스에서도 뮬 스니커즈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나이키 코트 레거시가 가장 예쁘고, 그다음은 아디다스 SET 뮬인 것 같다.

뮬은 많이 신는 늦봄, 여름 시즌이 오기 전에 구매하지 않으면 정품과 사이즈를 구하기 어렵다.

작년에 한섬에서 퓨마 뮬을 만원 중반대에 구매할 기회가 있어서 퓨마 뮬을 구매했다. 컨버스는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었고, 퓨마와 반스 중에 고민했는데, 반스는 너무 무겁고 딱딱한데 퓨마는 솔이 푹신하다고 해서 여름용으로는 퓨마를 선택했고, 겨울용으로는 반스를 구매했다.

 

  • 퓨마 소프트 쿠션 뮬  : 솔이 푹신하고 가볍다. 발볼이 넓은 편이다. 하지만, 발볼에 여유가 있고 발꿈치 턱이 낮아 걷다가 앞으로 신발이 자주 날아갔고, 푹신한 솔이 여름엔 덥게 느껴졌다. 혓바닥에 끈이 통과하는 부분이 없어 신다가 혀가 종종 말려 들어간다. 어디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며, 흑백만 사용되었고, 푹신한 깔창 덕분에 서있거나 걸어 다녀도 발바닥이 아프지 않았다. 깔끔해서 잘 신고 다녔다. 반스의 흰 계통 뮬은 로고가 원색인 것이 마음에 안 들어 퓨마를 구매했다.
  • 반스 올드스쿨 뮬 : 굉장히 무겁고 솔이 딱딱하다. 뒤에 턱이 높은 편이라 걸을 때 덜 벗겨지지만, 무게가 있어 퓨마에 비해 끌림이 심하고, 발에 힘이 들어가는 점이 불편하다. 발꿈치 턱이 높아 걸을 때 덜 벗겨졌다. 역시 혓바닥 고정이 안 된다. 스웨이드 겉감에, 안감이 양털은 아니고 플리스인데, 겨울에 발 시리지 않고 어디에나 잘 어울려서 굉장히 만족했다.
  • 나이키 코트 레거시 뮬 : 퓨마보다는 쿠션감이 덜하고, 역시 가볍다. 발볼이 좁은 편이다. 혓바닥의 위치를 고정해주는 면이 좋다. 발꿈치는 퓨마와 반스의 중간 정도이다. 맨발로 신었을 때, 발등이 쓸리는 정도는 가장 심하다. 그 외 착화감은 가장 좋다.

 

  • 쿠션감 : 퓨마 > 나이키 > 반스
  • 무게감 : 반스 > 퓨마 = 나이키
  • 발볼 : 퓨마 > 반스 > 나이키
  • 착화감 : 나이키 > 퓨마 > 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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