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아바노스(Avanos) 베이란(Beyran) 음식점, 더블 트리 바이 힐튼

2021. 5. 15. 12:23Journey/Tur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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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 Avanos(아바노스)
  • Konak Kebap Çorba, 터키의 육개장 Beyran
  • Double Tree by Hilton Avanos Cappadocia

Avanos

아바노스의 Kizilirmak(Red river)는 이 지역 생계의 원천이다. 산 진흙 종류의 독특한 황토는 흰색이 섞였는데, 이 지역의 유명한 도자기를 생산하기 위한 점토로 쓰인다. 전통적인 터키석 색, 흙색, 노란색으로 그려진 도자기들은, 전통적으로 남자가 빚고 여자가 색을 그린다.

Avanos는 주변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없다. 대부분의 방문객은 도자기 장인을 만나기 위해 Avanos를 찾으며, 중심부의 작은 도자기 작업장들이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더 좋은 가격을 제공하고, 도자기를 만드는 방법도 보여준다. 


Konak Kebap Çorba

아바노스 지역에는 구글맵에서 평점이 높고 유명한 음식점이 많지 않다. 코낙 케밥이 그나마 가장 평점이 높아 방문했으며, 터키에 방문한다면 맛보아야 할 음식 중 하나인 베이란(Beyran)을 주문했다. 베이란은 터키 가지안테프 지역의 음식인데, 양의 목, 허벅지 부위를 오랜 시간 푹 끓여 잘게 썬 후, 양고기를 삶은 육수와 마늘, 쌀 등을 넣어 만든 수프이다. 마늘과 고춧가루가 들어간 고기 육수라, 우리나라 육개장과 비슷한 맛이 난다. 입맛에는 맞는 편이었다. 카파도키아 지역은 사막인 만큼 일조량에 따라 기온차가 심한데, 비가 온 날이라 쌀쌀한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었다.

음식점의 음식은 나쁘지 않은 편이며, 2층의 테라스 쪽에 앉아 웨이터를 부르기 매우 어려웠다. 한 번에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Beyran (베이란)
에피타이저 샐러드

 

아바노스 시내는 한적하고 여유로웠다. 안탈리아에서 국내선을 타고 카파도키아 공항에 저녁에 도착했는데, 더블트리 호텔에 하루 묵으며 저녁을 먹고 산책하기 좋았다. 볼거리는 없다.

아바노스 시내
아바노스 시내


Double Tree by Hilton Avanos Cappadocia

더블트리 카파도키아의 인테리어는 카파도키아 특성이 반영되어 있다. 보통 카파도키아에 가면, 동굴 호텔에 묵는데, 소파가 있는 한쪽 벽이 동굴 호텔의 느낌이 나게 꾸며져 있다. 힐튼 회원이기 때문에 리셉션에서 웰컴 쿠키를 받고, 방에 오니 사과, 배, 키위, 건포도도 있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아바노스 카파도키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아바노스 카파도키아 웰컴 쿠키와 과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아바노스 카파도키아 룸 뷰

 

조식은 1층에 먹는데, 뷔페식이고 괜찮았다. 큰 파노라마 뷰의 창으로 둘러 쌓여있는 레스토랑에서는 아침 여행 중인 열기구들을 볼 수 있다. 밖으로 나가 테라스에서 감상할 수도 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아바노스 카파도키아 레스토랑 테라스 전경


 

다른 나라 여행에서 국내선 저가항공을 탔다가 일방적인 취소로 호되게 고생을 했었기에, 터키 국내선은 저가항공 대신 터키항공을 이용했다. 안탈리아에서 카파도키아로 가는 직항은 없었으며, 이스탄불을 경유했다. 터키항공의 국내선 기내식은 훌륭한 편이다.

터키항공 국내선 기내식

 

터키항공 국내선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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