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에이스 호텔(Ace Hotel), 블루 스타 도넛(Blue star Donuts)

CONTENTS

• Ace Hotel (에이스 호텔), Stumptown Coffee (스텀프타운 커피)
• Portland (포틀랜드)
• Nike (나이키)
• Blue Star Donut (블루 스타 도넛)
• Pioneer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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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Hotel & Stumptown Coffee

에이스 호텔은 체인이지만 포틀랜드의 느낌을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어 포틀랜드에서 명소가 된 호텔이다. 목재를 많이 활용하고 페인트로 꾸몄으며, 자연을 사랑하는 포틀랜드답게 재활용한 직물을 사용했다고 한다. 산업적이고 미니멀하지만, 복고풍을 결합한 인테리어에서는 세련된 포틀랜드의 감각을 느낄 수 있다. 1층 로비에는 에이스 호텔 가운과 호텔 용품을 기념품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스텀프타운 커피가 이어져 있다.

인기가 많아 예약이 어렵고, 대부분의 객실이 공용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숙박은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스텀프타운 커피를 방문해 로비에 잠깐 들렸다. 로비의 'HOTEL' 사인으로 유명하다.

호텔 로비와 이어진 스텀프타운 커피 매장은 좁고 긴 공간이다. 착석할 곳이 있기는 하지만 커피를 사러 온 사람들의 줄에 조금 복작거린다. 스텀프타운 커피는 1999년 포틀랜드에서 태어난 브랜드로, 현재는 포틀랜드 곳곳과 다른 주에도 매장이 있다. 매장에서 텀블러와 머그컵, 원두도 구매할 수 있다. 텀블러와 머그에는 포틀랜드 느낌이 물씬 나는 기이하지만 귀여운 문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Portland Ace Hotel 포틀랜드 에이스 호텔

포틀랜드 에이스 호텔

Portland

적당한 규모의 작은 마을로 느껴지는 포틀랜드는 문화적인 모든 것을 품고 있는 오리건에서 가장 큰 주요 도시이며, 유난스럽지 않고 조용하게 다양한 분야에서 차곡차곡 성장해왔다. 오래된 도시이기 때문에, 도심은 운전하기 복잡하고 주차는 어렵다. 성장만 해온 것이 아니라, 커피 로스터리와 맥주 양조 Bar가 블록마다 위치한 여유를 즐길 줄 아는 도시로 변했다.
도시는 변하고 있지만 포틀랜드에서 변하지 않고 있는 것은 "Keep Portland Weird"라는 마음 가짐이라고 한다. 포틀랜드 사람들은 오픈 마인드를 유지하고 이상한 것을 그대로 존중하려고 한다.
포틀랜드를 방문하면, 그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그 점은 이 도시를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
편견과 혐오가 많아진 요즘, 이상한 것을 그대로 유지하고 인정하는 것은 서로 사랑하고 행복을 찾기에도 부족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해 준다.
포틀랜드의 분위기를 느낄 때마다 괜스레 찍은 사진을 첨부해본다.

Portland 포틀랜드

Portland 포틀랜드

Portland 포틀랜드

Portland 포틀랜드

Nike

나이키의 태생지로도 유명하다. 소비세가 없어 쇼핑하기 좋은 오리건이지만, 싸게 나이키 운동화를 구매하기보단 한국에서 찾을 수 없는 모델을 구매하고 싶어 포틀랜드 다운타운의 나이키 매장에 방문했다.
제품을 고르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내 미국 신발 사이즈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모델의 사이즈를 달라고 해 신어보고 바로 구매했다. 직원들은 결정이 빠른 것이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나이키에 대한 애정으로 느껴졌다.
구매하고 다음 날부터 신고 다녔는데, 포틀랜드에서 새 신발을 사 신은 외국인인 것이 티 났는지, 호텔에서도 길에서도 마음에 든다는 이야기를 유난히 많이 들었다.

Portland Nike 포틀랜드 나이키

Blue Star Donut

블루 스타 도넛은 맛으로 유명한 곳이다. 미 동부에 살 때는 보지 못했다. 도넛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나이키, 애플 매장과 가까워 지나가다가 방문했다. 항상 파는 도넛 메뉴가 있고, 일시적인 메뉴가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곳 도넛은 정말 맛이 있다! 캘리포니아에도 체인이 있다고 하는데, 현재는 COVID-19로 모든 매장이 닫았다고 한다.

블루 스타 도넛 Blue Star Donut

Pioneer Place

보통은 미국 쇼핑은 아울렛이나 Nordstrom(Rack), Target, TJ Maxx 등을 방문하겠지만, 명품 구매를 하고 싶다면 Pioneer Place를 방문할 수 있다. 루이뷔통, 티파니 앤 코, 구찌 등 매장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인기 품목이라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만나기엔 쉽다. 다만, 미국에서 고가의 유럽 명품 브랜드 가격은 많이 저렴한 편은 아니며, 구매 후 공항에서 세금을 내면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비싸게 구매하게 된다.

Portland Pioneer P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