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 자외선 차단 쿨토시

2021. 5. 25. 19:14Life Hacks/&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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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련하다. 망각의 동물이다... 작년에 반팔을 입고 5시간 반이 넘는 등산을 하고 팔이 익어 열감과 가려움에 며칠을 고생했는데, 여전히 끈적이는 선크림을 몸에 바르고 싶지 않고, 팔토시와 쿨티 패션에 거부감이 있어 또 팔을 익혀버렸다. 마장 서열 1위 챔스의 큰 몸통과 반동에 따라 바른 자세를 잡아보려 연습하느라 햇볕이 뜨거운 줄도 몰랐다. 하마 후 몇 시간이 지나서야 빨갛게 익은 팔을 발견하고, 결국 쿨토시와 쿨티셔츠를 들이기로 마음먹었다...

팔이 얇은 편이라 쫀쫀하게 밀착되며, 쉽게 늘어져서 1회용이 되어버리지 않을 것을 먼저 두고 생각해서, 가격대가 매우 낮은 제품은 배제하고 브랜드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쿨 토시는 브랜드가 있어도 가격이 높지 않아 대부분 배송비가 붙는데, 로켓 와우 회원이라 쿠팡에서 보던 중 스케쳐스가 괜찮아 보였다. 차콜 컬러를 구매한 이유는 블랙은 더워 보이고 화이트는 배송비가 붙고 로켓 배송이 안 되어서이다.

스케쳐스 자외선 차단 쿨 토시
스케쳐스 자외선 차단 쿨 토시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증정품으로 받아 써본 미끌미끌하고 얇은 재질의 다른 쿨 토시에 비해 두께감이 있는 편이다. 탄성도 좋아 팔에 맞게 잘 늘어나지만, 흘러내리지 않는다. 두께가 너무 얇으면 자외선 차단이 잘 안 된다고 한다. 스케쳐스 자외선 차단 쿨토시 재질은 스타킹보다 두꺼운 고급 타이즈와 비슷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덥지 않고 냉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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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용 One size인데, 후기 중에 팔목이 헐렁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약간 남기는 하지만 너무 많이 남아 주름지거나 하지 않는 정도이고, 말려 올라가진 않는다. 탄성이 좋은 편이라 웬만한 사람에게는 맞지만, 팔 두께가 매우 두꺼운 사람에게는 조여서 답답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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