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0. 18:09ㆍJourney/Domestic
해운대 해목
매일 11:00a.m. - 10:00p.m.
Brake Time 3:00p.m. - 5:00p.m.
Last Order : 9:00p.m.
카이센동이 먹고 싶어 해목에 또 방문했다. 가는 동안 '테이블링' 앱으로 줄 서기를 하니 줄 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저녁 8시 이후라 그런지 카이센동 재료가 모두 소진되어 '생연어덮밥+네기도로'와 '민물 히츠마부시'를 주문했다.
직원 분께 여쭤보니 금요일이나 주말에는 카이센동 재료 소진이 빠르다고 한다.
생연어와 네기도로(다진 참치) 덮밥은 소스가 많다. 흔히 연어 초밥이나 덮밥에 올라가는 화이트소스, 그리고 붓으로 발라먹을 수 있는 특제 간장소스, 그리고 부어 먹을 수 있는 아마 간장 소스...
연어만 있으면 느끼하고 질릴 거 같다면 네기도로가 있는 것을 추천한다. 덮밥이나 초밥에서 연어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역시 해목은 맛있다.
지난번 글에 바다 장어와 민물 장어가 크게 차이 없다고 들었다고 썼는데, 아니었다. 우선 한 상의 구성은 같다.
다른 점은 장어 살의 식감에서 꽤 차이 난다. 바다 장어는 입에 넣으면 푸스스 잘 부서지는데, 민물 장어는 살과 껍질이 탱글탱글하여 식감이 더 좋다. 가시도 민물 장어가 적은 편이다.
지난번에는 '히츠마부시 맛있게 먹는 4가지 방법' 중, 오차즈케를 부어 먹는 세 번째 방법은 취향이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맛있어서 마지막 1/4도 오차즈케를 넣어 먹었다. 많이 붓는 것보다 비비면 보이지 않을 만큼 조금 붓는 게 맛있다.
위치
해목은 골목에 위치하고, 바로 옆에 유료 주차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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